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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세월호 가짜뉴스와 혐오의 10년‥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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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월호 피해자들은 지난 10년간 온갖 가짜뉴스와 모욕에도 시달려 왔습니다.

정부조사 결과, 관련 혐오표현을 일상적으로 접해봤다는 사람이 네 명 중 한 명에 이를 정도였습니다.

대표적인 가짜뉴스들을 이준범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참사 피해학생들은 '대입특례'라는 표현이 가장 큰 상처가 됐다고 지목했습니다.

"피해학생들이 대입특례를 요구했다"거나, "단원고 재학생 모두에게 특례 혜택이 주어졌다", "4년 전액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는 등의 소문이 퍼지면서 "공정하지 않다", "무리한 요구를 한다"는 식의 비난이 쏟아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