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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먼저 가라 손짓' 축구 이어 마라톤까지...승부조작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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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축구계 부패 척결의 칼바람이 멎기도 전에 기초 체육인 육상마저 승부조작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중국 선수가 우승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 선수들이 양보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잡힌 겁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결승선을 향해 나란히 달리던 케냐 선수 3명, 뒤따라오던 중국 선수에게 길을 터줍니다.

먼저 가라는 듯 손짓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