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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참모들만 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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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 엿새 만에 첫 사과의 입장을 밝혔는데 사과의 방식과 내용을 두고 정치권에서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부 김하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먼저 오늘 윤 대통령의 총선 관련 발언이 국무회의, 그리고 비공개 참모회의 때 두 차례로 나눠 전달이 됐던데 뉘앙스엔 꽤 차이가 있어 보였어요?

[기자]
네,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은 간단히 말해, 정책 기조는 큰 틀에서 잘못된 건 아니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정부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4시간 뒤에 나온 비공개 참모회의 발언의 핵심은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 '국민께 죄송하다' 직접적인 사과 표현이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