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낮부터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났지만,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곳곳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됐고요. 특히, 오후에 들어서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매우 탁해졌습니다.
이번 황사는 모레까지 길게 머물겠는데요. 내일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호남을 제외하고는 오전 사이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짙은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무척 답답하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의 가시거리가 200m 정도로 짧겠습니다.
내일 황사만 아니라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쌀쌀하게 시작하겠는데요.
반면,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23도, 대구는 25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게 느껴지겠고,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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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낮부터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났지만,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곳곳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됐고요. 특히, 오후에 들어서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매우 탁해졌습니다.
이번 황사는 모레까지 길게 머물겠는데요. 내일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호남을 제외하고는 오전 사이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