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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김종민 “냉철한 평가 뒤 거취 결정… 조국혁신당 손내밀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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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갑 당선, 당·개인 지지 아닌 선거구도 때문”

아시아투데이

세종갑에 출마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세종시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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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4·10 총선에서 세종갑에 출마해 3선에 성공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다당제 민주주의가 왜 실현되지 않았는지, 선거 전략상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냉철하게 평가한 뒤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 공동대표는 16일 세종시청을 방문해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못 받았다. 제가 세종에서 당선된 것도 당이나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세종갑의 선거 구도에서 결론이 난 면도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라는 대명제에 대해서는 새미래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 3당이 협력하는 게 맞다"며 "합당과 개별 입당, 연대·협력에 대해서는 지난 선거에 대한 평가를 거친 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조국혁신당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해 봐야 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민주당 복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뭐라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저는 민주당에 뿌리를 두고, 민주당과 노무현에서 제 정치가 시작됐다"면서 "민주당을 싫어하거나 싸우기 위해 새로운 정치적 선택을 한 것은 아니다. 단지 민주당도 좋은데 여기서 가치나 정신을 잘 구현할 수 있는, 더 좋은 정당을 만들어 다당제 민주주의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민심에 충실하고 이런 문제로 냉정한 평가 이후 그런 취지를 어떻게 살릴 수 있느냐는 방법은 다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김 공동대표는 구체적인 거취 결정 시점에 대해서는 "평가는 그리 오리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 달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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