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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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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제4이통 이대로 괜찮나?…AI 끌어안은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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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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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도박 게임에 등장한 이순신 장군…서경덕, "당장 중단해야"

[백지영기자] 영국 도박 위원회의 라이선스를 받은 카지노 게임 전문 제작사 '프라그마틱 플레이'가 지난해 9월 온라인 슬롯머신 게임 '이순신(Yi Sun Shin)'을 출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회사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순신'의 데모 버전 게임을 실행하면, 중국풍 갑옷을 입은 장군의 모습과 함께 거북선, 활, 방패연, 대포 등이 그려진 문양이 나타나는데요. 베팅 금액을 설정하고 버튼을 누르자 릴(슬롯머신의 세로줄)이 돌아가기 시작했고, 게임머니를 따자 '이순신이 돌아왔다', '승리는 나의 것이다'와 같은 어색한 한국어 대사가 흘러 나온다는 설명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제작사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한국사의 대표적인 구국 영웅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이순신 장군을 이용해 슬롯을 출신한 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며 "어서 빨리 이순신 슬롯머신 게임 서비스를 중단하고 한국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일갈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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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시장 종말론 맞서 AI 더 끌어안는 네이버

[이나연기자] 등장과 함께 업계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킨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는 생성형 AI를 둘러싼 많은 논쟁거리를 던졌습니다. 구글 등 검색엔진의 종말론도 그중 하나인데요. 생성형 AI가 쏘아 올린 포털업계 지각변동에 분주해진 해외 빅테크도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각 사 검색엔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도 AI로 다양화되는 검색 패턴을 반영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려는 시도를 지속 중입니다. 지난해 9월 네이버는 새로운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인 ‘큐(Cue:)’ 베타 서비스를 출시해 대화형 검색으로 정보 탐색 방식을 확대했죠.

올해 네이버 검색 본연의 서비스에도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합니다. 이달부터 네이버 PC·모바일 검색 서비스에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스마트블록’이 베타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죠. 지금껏 네이버 검색은 일부 길고 복잡한 검색어에 대해 단어 간 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워 사용자가 원하는 문서를 정확하게 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러한 검색어들에 대해서도 단어 간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더욱 개선된 검색 랭킹 결과를 제공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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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양號 ‘통합 이마트’ 7월 출범…빠른 의사 결정·책임경영 기대감 ‘쑤욱’

[왕진화기자] ‘통합 이마트’가 오는 7월 출범합니다. 대형마트 이마트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하며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지요. 이는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 합병 작업 일환입니다. 이번 통합을 통해 한채양 대표의 보다 빠른 의사 결정과 책임감 있는 운영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습니다.

16일 이마트는 두 회사 간 합병을 ‘통합 이마트’라고 칭하며, “통합 이마트는 매입 규모를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협력업체들은 상품 판로와 공급량이 늘어나므로 반길 만하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는 이마트와 협력사 모두,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여력이 커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를 놓고 이마트는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상품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이라고도 풀이했습니다. 한채양 대표의 빠른 의사 결정과 책임경영으로, 이마트에 드리워진 먹구름을 조금이나마 걷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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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이대로 괜찮나]① 자본금 1000억, 나머지 금액은 '오리무중'

[채성오기자] 5G 28㎓ 주파수를 할당받은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의 법인 설립일이 다가오면서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의 자금조달 능력이 관심사로 떠오른 모습입니다. 컨소시엄은 다음달 4일까지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주파수 낙찰 대금의 10%인 430억원을 납입해야 하지만 현재 재무적 투자자(FI)인 신한투자증권조차 관련 투자 계획마저 비밀리에 부치고 있어 자금조달 능력에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입니다.

특히 지주사격인 스테이지파이브는 자본잠식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재정상태가 악화됐는데요. 지난해 스테이지파이브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해당 시기 스테이지파이브는 매출 443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영업손실이 2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3년간 자본잠식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컨소시엄이 제시한 유상증자와 시리즈A 투자 유치 계획에 대해 일정 기간 비즈니스 없이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의 자금조달 계획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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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이대로 괜찮나]② '황새' 프랑스·싱가포르 따라하는 '스테이지엑스’

[강소현기자]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동통신 법인 출범을 앞둔 가운데, 해외 신규 사업자 진입 성공 사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스테이지엑스는 기존 통신사가 구축한 망을 공동사용하는 ‘프리모바일’ 사례와, 온라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혁신한 싱가포르 ‘서클스라이프’ 장점을 취한 사업 방향을 표방했습니다.

프리모바일은 타사 통신망을 활용해 전국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스테이지엑스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프리모바일과 스테이지엑스의 모회사 역량 차이입니다. 프리모바일 모회사인 ‘프리’는 초고속인터넷·방송서비스 사업자로, 재무적 안정성과 함께 통신사업 경험은 물론 방송통신 결합상품 구성 역량까지 보유한 사업자였던 반면 스테이지엑스는 대표 주관사인 스테이지파이브의 경영악화는 최근 더 심화된 상황입니다.

서클스라이프의 사례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테이지엑스는 서클스라이프를 따라 클라우드 기반 통신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서클스라이프는 알뜰폰(MVNO) 사업자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4이통 사업 영위를 위해선 해외 사업 현황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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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개선' 외친 송호준 에코프로, 원가혁신TF장에 삼성맨 '박재하' 낙점

[배태용 기자] 메탈 가격 하락, 전기차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에코프로가 원가 혁신을 위한 태크스포스(TF)를 설립, 수장에 박재하 사내이사(경영전략본부장, 전무)를 앉혔습니다. 업계 안팎에선 2세 경영 수업에 한창인 이승환 에코프로 미래전략본부장(상무)가 맡을 것이란 관측이 있었으나, 이번 TF에서는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코프로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습니다. 지난해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매출 7조2602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2981억원을 기록, 전년(6132억원) 대비 51.4% 하락했습니다.

이같은 수익성 악화는 메탈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입니다. 에코프로의 양극재 주요 고객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삼성SDI, SK온 등인데, 메탈 가격 연동제에 따라 제값을 받고 공급하지 못하게 되며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올해도 메탈 가격 하락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에코프로는 향후 향후 2년 동안 코스트를 30% 절감한다는 목표를 지닌 원가절감 TF를 발족시켰습니다.

이를 실현시킬 수장으로 박재하 경영관리본부장을 선택한 셈입니다. 1971년생인 박 본부장은 미국 펜실베니아 와튼 스쿨 MBA 석사과정을 밟고,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을 두루 거친 '삼성맨'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에코프로 재경 실장으로 스카웃된 이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IPO(기업공개)에 핵심 역할을 맡으며 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2022년 주주총회에서 에코프로 사내이사로 선임, 주요 경영 사안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임기는 2025년 3월까지입니다.

박 본부장이 이끄는 원가 혁신 TF는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를 구성해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향후 2년 이내에 총원가 30%를 절감할 방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임직원들에게 절감액의 상당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에 따라 세부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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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DB의 아버지, 앤디 멘델손… “굳이 LLM 만들 필요 없어”

[이종현기자] ‘데이터베이스(DB)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라클 앤디 멘델손(Andy Mendelsohn) DB 서버 기술개발사업부 총괄부사장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DB 시장 트렌드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오라클의 DB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그가 특히 강조한 것은 융합형(Converged)DB입니다. 융합형DB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DB 영역을 한데 품는다는 의미를 지녔습니다. AI의 대두로 비정형 데이터 처리에 대한 수요가 커진 만큼 행과 열이 있는 테이블 형식을 지원하는 관계형(Relational)DB에서 보다 지원 범주를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멘델손 부사장은 “융합형DB는 오라클이 데이터를 AI에 적용한다는 비전을 잘 보여주는 예”라며 “오라클이 제공하는 AI 기술을 활용하면 컴퓨터 공학 박사 학위가 없더라도, 오라클DB를 이해하고 시퀄(SQL)을 이해할 수 있다면 AI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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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트 “가성비·가심비 충족하는 엑스퍼DB…완결된 데이터 스택 제공할 것”

[권하영기자] 오라클이 지배하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에 상용 버전 대신 오픈소스 DBMS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아키텍처 구성이 가능하면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죠. 데이터플랫폼 기업 인젠트의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엑스퍼DB’도 이런 맥락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기영삼 인젠트 전무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젠트 엑스퍼DB 데이’에서 “고객 요구 중에 하나가 ‘오라클 엑사데이터의 60% 이상 성능이 나왔으면 좋겠다’였는데 실제 결과값을 보니 70% 성능이 나왔다”며 “중요한 것은 엑스퍼DB가 오라클 대비 가격이 10분의1도 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엑스퍼DB는 포스트그레SQL을 코어 DBMS로 제공하면서, 가용성 보장을 위한 클러스터 기능, DBMS 성능 관제 모니터링, 데이터 암호화, 마이그레이션 등 DB 운영과 전환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2015년 여신금융협회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SSG, 하나금융그룹, 공군, 신한투자증권 등 공공·금융·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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