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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판교 찾은 식약처장 "AI의료기기, 글로벌 규제 선도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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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디지털의료기기 현장 목소리 청취해

'혁신의 성공, 미래를 연다!' 규제혁신 현장점검

뉴시스

[서울=뉴시스] 16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카카오브레인을 방문해 제품 개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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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을 앞두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16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카카오브레인을 방문해 제품 개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생성형 AI는 이미지, 텍스트, 영상 등 기존 데이터를 학습하여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또 이날 오유경 처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규제혁신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털의료제품법은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유효성의 효율적 평가를 위해 인공지능, 네트워크 연결 등 디지털 특성에 특화된 임상시험, 허가, 유통관리 등 전주기 규제체계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디지털의료제품에 특화된 허가체계가 구체적으로 마련되고, 특히, 생성형 AI 기반 의료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정된다면 첨단 제품의 빠른 인허가와 시장 진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디지털의료제품을 신속하게 제품화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선제적 규제체계를 마련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세계 정상급 정보통신기술과 의료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디지털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안전한 신개념 첨단 디지털의료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규제를 선도하고 기업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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