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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사반 제보 후] '두개골 골절에 뇌출혈' 산후조리원 낙상사고…"재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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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클리 사건반장〉 '제보 후'에서는 사건반장에서 방영한 제보 사건에 대한 후속 보도를 다룹니다. 기자가 직접 현장에 가거나 피해자를 만나 방송 후의 상황을 알아봅니다.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방영됩니다. "

지난 2022년 경기도 평택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일어난 생후 8일 된 신생아의 낙상 사고, 기억하시나요? 아기 2명이 누워있던 기저귀 교환대에서 간호사가 한 아기를 안고 몸을 돌렸고, 이때 피해 아기가 속싸개에 끌려가며 96cm 높이에서 떨어진 건데요. 조리원 관계자 두 명은 무혐의 처리를 받고, 사고를 낸 간호사만이 경찰에서 보완수사 중이었습니다.

사건반장 보도 후, 피해 아기 부모님은 제작진과 만나 “세 명 모두 다시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아기는 다행히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데요. 이들은 '산후조리원 신생아 낙상사고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사고 후 전국에 모든 산후조리원 낙상사고를 찾아봤는데 모두 뇌출혈에 두개골 골절로 증상이 똑같았다”며 “감정적 호소가 아니라 법적으로 개정이 돼서 이런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국민청원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