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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 스님 입적 후에도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 6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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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3억원 기부…학교측 장학회 설립

연합뉴스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동국대 와이즈(WISE)캠퍼스는 대구 화림정사 주지를 지낸 고(故) 불곡당 신철 대종사가 장학기금 6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철 대종사는 평소 모은 3억원을 지난해 6월 와이즈캠퍼스에 기부한 뒤 올해 1월 입적(사망)했다.

이후 친분이 있는 금용사 회주 혜선 스님이 뒷정리한 뒤 고인 뜻에 따라 남은 돈 6천만원을 최근 와이즈캠퍼스에 다시 기부했다.

동국대 와이즈캠퍼스는 지난해 6월 신철 대종사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신철장학회를 설립해 3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줄 예정이다.

혜선 스님은 "평소 근검절약해 온 신철 스님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말씀하셨고 고인 뜻에 따라 남은 돈을 모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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