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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현장] 마동석 "8편까지 준비된 '범죄도시', 후속편은 톤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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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작, 출연까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그 자체인 배우 마동석이 향후 시리즈에 대한 약간의 힌트를 전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은 허명행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은 시리즈 주연배우는 물론, 기획, 제작, 각본까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시리지는 8편까지 계획된 상황. 각 작품의 소재는 전현직 형사들과의 대화 및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마동석은 이와 관련해 "제가 원안을 쓴다. 사건과 연관지어서 뼈대를 만들고, 기획에 가까운 분을 뽑아서 각본가가 써주시면 제가 각색을 하는 반복 작업을 거친다"라고 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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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각 시리즈의 소재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범죄영화에서는 소재가 진부하다는 것보다 어떻게 과정을 풀어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범죄에는 세련되고 진부한 건 없다. 영화로 다루기 힘든 것도 있다.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현재 8편까지 찾아두고 원안을 썼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시리즈에 대해서는 "현시대에 맞는 부분을 넣으면서 고쳐가고 있다"면서 "후속편들은 지금까지와는 톤도 다르고 여러 다른 지점들이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앞서 '범죄도시'(2017) 1편이 688만명, '범죄도시2'(2022) 1,269만명, '범죄도시3'(2023) 1,068만명 등 도합 3천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았다.

당연히 이번 시리즈에 거는 기대도 크다. 이에 마동석은 "너무 감사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더 노력해서 더 많은 즐거움 드리고 싶다"며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MHN스포츠 DB, 영화 '범죄도시4'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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