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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親 민희진' S.E.S 바다, 다시 한번 뉴진스 공개 응원 "어른들 더 지혜로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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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바다가 뉴진스(NewJeans)를 공개 응원했다.

지난 5일 바다는 SNS를 통해 하니의 자작곡 영상 릴스를 공유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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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정말 마음이 아프다. 멤버들 만큼이나 뉴진스 팬들이 너무 아프고 힘들겠다. 이제 막 꿈을 펼쳐가는 아이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어른들이 더 지혜롭거나 자애로울 수는 없을까"라며 "이제 막 꿈을 이룬 어린 가수가 쓴 이 가사와 선율이 제 마음을 울린다. 이들에게 더 멋진 기적이 일어나갈 기도한다"고 적었다.

바다의 뉴진스 응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바다는 SNS를 통해 뉴진스 'Bubble Gum'(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캡처해 올리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바다는 "어린 친구들이 그냥 준비해도 힘들었을 아이돌 앨범 준비가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직은 너무 어린 소녀들... 자신의 삶, 소중한 시간, 꿈을 껴안고 시린 이 세상과 대중 앞에 나아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장말 모두 힘든 일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해 부디 행복하기를 마음 모아 기도한다. 한국의 모든 아이돌 후배들 대단해.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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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다는 하이브와 내홍을 겪었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과거 민 전 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에 재직할 당시 호흡을 맞췄던 바다는 유진, 민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민희진 파이팅! 20주년 우리의 디렉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바다가 공개적으로 응원의 뜻을 전한 뉴진스는 최근 하이브와 민 전 대표의 내홍에 이어 민 전 대표 해임 등 다수 이슈에 둘러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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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고, 지난 5월 한 차례 해임 위기를 겪었으나 임시 주주총회 전 제기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재판부가 인용하면서 직을 유지했다.

하지만 그간 함께했던 어도어 주요 경영진이 해임됐고, 결국 지난달 27일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이 대표이사에 물러난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 이사회는 이와 함께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직과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민 전 대표 측은 자발적 의사로 물러난 게 아닌 해임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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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들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팬과의 소통을 통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민지는 "버니즈(팬덤 명)와 우리가 더 이상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다니엘은 민 전 대표의 '해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대표님께서 해임 당하시고 여러모로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하니는 민 전 대표를 위해 자작곡까지 만들었다며 그간의 작업물을 팬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전 직원 B 씨가 제기한 사내 성희롱 은폐 의혹 및 직장 내 괴롭힘으로 피소되기도 했다.

사진=MHN스포츠 DB, 바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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