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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김우빈이 소개하는 '무도실무관'은 어떤 직업? "훌륭한 일 하고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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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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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낯선 직업인 '무도실무관'을 직접 소개했다.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무엇보다 이제껏 다뤄진 적 없는 일상의 영웅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의 세계를 그려내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전한 김주환 감독은 '자신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 타인의 행복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을까? 평범한 사람에게도 그만큼 웅장한 사랑이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이야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경찰관이나 소방관과는 다른 흐름의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이 가진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에 무도실무관이 가장 적합한 직업이라고 느껴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그러면서 "한 평범한 청년이 자신이 세상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차츰 소시민 영웅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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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실무관 이정도 역의 김우빈과 보호관찰관 김선민 역의 김성균은 촬영을 앞두고 직접 수원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실제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쌓아나갔다.

이후 김우빈은​ "실제 무도실무관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우리가 몰랐던 너무나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는 걸 알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우빈은 태권도, 유도, 검도 3가지 무술을 동시에 배우고, 계속해서 무술감독과 액션 시퀀스를 연습하고 합을 맞추는 등 도합 9단의 무도실력자인 이정도로 완벽하게 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재미만을 쫓던 평범한 청년 이정도가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만나게 되면서 변화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생각들이 인상깊었다"​며 이정도의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성균은 보호관찰소를 직접 견학하면서 단순히 보호관찰 대상자를 통제하거나 제압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현직 보호관찰관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기계가 할 수 없는, 사람이 사람을 관리해야 하는 그런 인간적인 면모에 중점을 뒀다"며 진정성 있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고민했던 지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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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무도실무관' 소개서 영상은 김우빈의 음성으로 작품은 물론, 무도실무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역할을 직접 소개한다.

김우빈은​ "무도실무관은 전자발찌 대상자를 24시간 밀착 감시하면서 제2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또 유사시에는 범죄자를 제압하는 무도 3단 이상의 실력을 가진 법무부 소속 직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도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 분들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안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진심을 담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무도실무관'은 오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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