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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KDI국제정책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AI’ 교육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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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임기철(왼쪽) GIST 총장과 조동철 KDI국제정책대학원 총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G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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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KDI국제정책대학원(KDI School)과 데이터사이언스 및 인공지능(AI) 정책 분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학점 교류 등을 포함하는 교육 협력 ▷공동연구 수행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및 행사 등에 대한 공동 홍보 등이 포함됐다. GIST와 KDI School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무TF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오는 9월 GIST가 국내 최초로 개설하는 AI정책전략대학원의 교육철학과 교육과정, 기존 대학원과의 차별성에 대해 공유했다. ▷AI 융합 교육과 연구를 통한 혁신적 인재양성 방안 및 ▷빅데이터와 AI 분야의 급격한 발전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양 기관의 인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관점과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AI정책전략대학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적인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종일 KDI School 원장은 “정부 차원에서 국가AI위원회 신설을 예고한 만큼, AI 산업 및 기술 육성에 대한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책 융합교육, 실습 등을 통해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활용 역량을 갖춘 혁신적인 정책기획자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은 서울·세종·광주 등 3개 캠퍼스에서 운영될 계획이며, GIST 전임교원뿐 아니라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급으로 교수진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은 타 AI대학원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AI+X, 즉 AI를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며, AI 전문 과학기술 및 AI 산업 응용 분야의 인력 역시 계속 양성할 것이라고 GIST 관계자는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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