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데이터 강화 학습된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시연
"언어 장벽 허문다…일본·중동 등 해외 수출 적극 추진"
지난 11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행사에서 이정수 플리토 대표(왼쪽)가 체험 부스에 방문한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오른쪽)에게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인 챗 트랜스레이션(대화 번역)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플리토)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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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가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가해 올해 출시한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의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는 생성형 AI 기술이 확산함에 따라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AI 안전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열렸다.
플리토는 고품질 언어 데이터로 학습된 AI 기반의 실시간 대화형 통번역 솔루션인 챗 트랜스레이션(대화 번역)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에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등 주최측 관계자들 앞에서 AI 통번역 솔루션 기능을 소개하며 자사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플리토의 실시간 대화형 통번역 솔루션은 STT(음성 텍스트 변환) 엔진과 AI 번역 엔진을 결합해 개발한 CT 엔진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고품질의 다국어 병렬 말뭉치 데이터와 음성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음성 인식률과 번역 정확성을 높였다. 특히 산업별, 업종별로 사용하는 특수한 용어를 학습함으로써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활용도와 사용 빈도가 높은 관광, 의료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행사 참여로 AI 기술과 언어 데이터를 활용한 언어 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언어 기술 개발에 집중해 전 세계 사람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쉽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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