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총 내정자, 최근 국제발전협력서장 접견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째 공석이었던 유럽연합(EU) 주재 중국 대사 자리에 푸총 중국 외교부 군축국장이 낙점됐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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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푸총 유럽연합(EU) 주재 중국 대사가 차기 주유엔 중국대사에 내정됐다.
15일 국가국제발전협력서에 따르면 뤄자오후이 서장은 최근 푸총 차기 유엔대사 내정자와 만났다. 차기 유엔대사에 푸총 EU 대사가 내정됐다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뤄자후이 서장은 푸 대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가가 공동으로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고 전통적인 해외 원조 및 국제 개발 협력의 품질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EU 주재 중국 대사관은 지난달 27일 EU 집행위원회, EU 의회, EU 주재 외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총 대사의 이임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만 푸총 대사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 장쥔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프란치스코 제78차 유엔총회 의장 및 유엔 주재 대사들에 각각 작별인사를 했다는 소식이 나왔었다.
유엔 신임 유엔 대사에 내정된 푸총 대사는 1965년 6월생으로 중국 외교부 네트워크 조정관, 유엔 제네바 사무국 및 스위스 국제기구 부대표, 특명 전권 군축 대사 등을 거쳐 2018년 외교부 군축국장을 역임했다. 이어 2022년 12월 장밍 전 EU 주재 대사 후임으로 EU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황화 중국 전 외교부장, 리자오싱 전 부장, 왕광야·리바오둥·장예수이 전 외교부 부부장, 마자오쉬 부부장 등이 주유엔 중국대사를 각각 거쳤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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