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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분실물 지갑 속 20만 원 훔친 경찰…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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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 분실물로 들어온 지갑에서 돈을 훔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9일 서울 은평경찰서의 한 지구대 소속 20대 순경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0만3천 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분실물로 접수한 뒤 이 가운데 2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렸다가 되찾은 시민이 3천 원만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민원을 넣으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