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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열공 학생들 어서 오세요”…기업서 직접 배워볼 기회 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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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SKT AI 펠로우십을 수료한 후 SKT 주니어 탤런트(신입) 채용 전형으로 입사한 SKT 구성원들의 모습. [사진 출처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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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육성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 6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KT가 2019년부터 6년째 후원 중인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에게 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기업 실무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한다. 현직 개발자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실제 개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SKT AI 펠로우십 6기는 거대언어모델(LLM), 멀티모달(데이터를 동시에 이해·처리하는 기술) 등 생성형 AI 중심의 연구 과제들로 기획됐다. 구체적인 연구분야로는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 등이다. 참가자들은 세 가지 AI 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 수료자는 SKT 주니어 탤런트(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 합격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SKT는 주니어 탤런트 채용 1차 전형으로 인적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개발직군) 등 필기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은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을 꾸려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에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실제 SKT가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 지원금과 포상금이 주어진다.

SKT는 올해 ‘SKT AI 펠로우십’에서 진행될 각 과제의 상용 서비스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돕는 등 참가자들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례로 지난해 활동한 ‘SKT AI 펠로우십’ 5기의 경우, 과제를 기반으로 논문을 작성해 다수 특허를 출원했다. SKT 서비스에 일부 기술 및 모델을 상용화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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