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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대만 단체관광객 겨냥 새 여행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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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대만 시장 본격 공략,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대만 주요 8개 여행사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단체관광객을 겨냥해 여름 테마 관광상품 개발에 들어갔다.

세계일보

이달 14일까지 4박5일간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들. 경기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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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쯤 공개될 새 여행상품은 이달 중순 진행된 팸투어에 기반을 둔다. 이달 10∼14일 4박5일간 진행된 팸투어는 대만 주요 여행사와 언론매체를 초청해 도내 신규 관광지를 소개하는데 무게를 뒀다.

신규 관광 프로그램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바비큐와 카라반 체험, 비무장지대(DMZ)와 개성 인삼 체험, 평화누리길 연천 11코스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체험,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명소 체험, 안성 아쿠아필드 웰니스 체험, 에버랜드 여름축제와 야간 프로그램 체험,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 체험, 스타필드 수원 쇼핑몰 체험 등으로 짜였다.

대만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개별 자유여행보다 패키지 단체관광에 대한 수요가 아직 높은 편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대만은 2019년 126만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와 전 세계 국가 중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기록했다”며 “보다 많은 대만 관광객이 새로운 도내 관광상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도 “다양해지는 외국인 관광수요를 충족해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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