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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성범죄 하려 했다"…20대 여성 2명 무참히 폭행한 20대 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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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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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를 목적으로 여성 2명을 무참히 폭행한 20대가 구속됐다.

14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와 강도 상해, 유사 강간 등의 혐의로 A(2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경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범행 8시간 후인 같은 날 낮 12시30분께 주차장에서 나체 상태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B씨는 폭행으로 얼굴과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으며 인근에서는 B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피가 묻은 속옷이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오후 8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확인 결과 A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전 30분 전에도 행인 C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격렬한 저항 끝에 A씨에서 벗어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살이었던 2015년 새벽 시간 버스정류장에 혼자 있는 사람을 습격하는 등 며칠 사이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70대 노인을 30여분 동안 폭행하기도 했는데 어깨를 부딪혀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였다. 이후 강도상해와 성폭행 상해 등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지난 2022년 출소했다.

이로 인해 A씨는 신상 정보 등록 대상이 됐지만, 전자발찌 부착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번 범행에 대해 “성범죄를 하려고 그랬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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