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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충남 김과 홍삼, 세계 1위 쇼핑몰 아마존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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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3개 식품업체 입점 완료
해외 전자상거래 공략 5개월 만
도,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 방침
한국일보

세ㅖ 1위 온라인쇼핑 플랫폼 독일 아마존에 입점한 충남 홍삼 가공식품.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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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 홍삼 등 충남지역 각종 식품들이 세계 1위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판매된다.

충남도는 도내 식품 분야 13개 업체 제품을 독일 아마존에 입점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지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김 지사는 당시 행사장을 직접 찾아 해외 바이어들에게게 도내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일회성 수출 촉진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인 유럽시장 공략 방안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도내 식품 업체의 입점 품목은 홍삼 가공품과 김 가공품, 고추장·된장, 고춧가루, 국화꽃차 및 은행차 등이다.

도는 앞으로 해당 기업들에게 판매실적과 강·약점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지도 향상을 위한 브랜드마케팅, 잠재고객 대상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한다.

아마존은 최대 회원수를 보유한 세계 최고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폭넓은 신뢰를 받고 있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출 증진을 위해선 반드시 공략해야 할 영역"이라며 "까다로운 규제와 절차로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시장에 도내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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