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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해외여행객 늘자 통신사 '로밍 서비스' 경쟁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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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이용 시간 늘리고…공항 라운지 할인 등 각종 혜택 제공
여행 플랫폼과 손잡고 고객 접점 늘려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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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통신사들도 이에 맞춰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로밍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로밍 데이터 용량과 이용 시간을 늘린 '로밍패스'를 출시했다.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중 하나를 골라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광항리무진과 라운지 할인 등 제휴 혜택도 추가했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고객이 해외여행 시 현지 유심 서비스보다 로밍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용량과 이용 가능한 기간을 늘렸다”며, “통신 혜택에 더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휴 혜택을 마련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가족과 친구 여행객을 조준했다. 지난달부터 ‘로밍 데이터 함께ON’ 이용 가능 인원을 기존 본인 포함 3명에서 5명까지 확대하고, ‘로밍 데이터 함께ON 글로벌’ 상품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50%까지 늘렸다.

지원국이 118곳인 '글로벌' 상품의 경우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최대 50% 늘렸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 1GB 단위로 충전하여 추가 사용할 수도 있다. 또 국내 통화요금 수준(1.98원/초)으로 해외에서도 음성 통화할 수 있는 '로밍ON' 서비스의 대상 국가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포르투갈을 추가했다.

KT Customer 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올해에는 해외 여행자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객들이 해외에서 더 편리한 KT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SKT는 로밍 서비스 '바로 통화' 고객에게 △캐롯 해외여행자보험 30% 쿠폰 △신세계 면세점 13% 할인 혜택 제공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전용 환율 우대 쿠폰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말 출시된 SKT의 바로 통화는 올해 2월 기준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약 13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알뜰폰 운영사 스테이지파이브는 인터파크, 트리플 등 숙박 플랫폼과 손잡고 핀다이렉트 로밍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 해외항공 또는 숙소 예약 시 모든 고객에게 1일 500MB씩 5일간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제휴 기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핀다이렉트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자사 요금제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로밍 무료 혜택을 상시적으로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안유리 기자 (inglas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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