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선거와 투표

진보 55%·보수 39% 비례투표 449만표差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매일경제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여야 간 득표율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며 진보계열 정당들이 보수계열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진보 정당은 54.8%, 보수 정당은 38.9%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했다. 진보 정당은 더불어민주연합·조국혁신당·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등 4개 정당의 득표수를 합쳐 계산한 결과다. 보수 정당은 국민의미래와 자유통일당의 득표수 합산을 기준으로 했다.

진보 정당과 보수 정당 간 정당 득표수 차이는 약 449만표에 달한다. 특히 보수 정당은 서울에서도 서초구와 강남구를 제외하고 모두 진보 정당에 밀렸다.

조국혁신당이 부산에서 약진한 것도 특기할 만한 결과다. 조국혁신당은 서울 서초구·강남구에서도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득표율이 높았다.

[신유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