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후폭풍]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 막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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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에서는 사상 첫 1990년대생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이 2명 탄생했다.
최연소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당선인(33)이다. 전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뒤 이번 총선에서 경기 화성정에 도전해 승리했다. 전 당선인은 “젊은 일꾼이 얼마나 정치를 어떻게 새롭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젊은 당선인은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인(34·경기 포천-가평)이다. 김 당선인은 앞서 21대 총선에서는 경기 광명을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에 당선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김 당선인은 한동안 이준석계로 분류됐으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달리 국민의힘에 잔류해 지역구에 도전했다. 김 당선인은 “유연한 젊은 정치인으로서 여야 대화와 협치를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이 정당득표율 3.61%를 거두면서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38)도 당선됐다. 천 당선인은 21대 총선 때 국민의힘 불모지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해 관심을 모았다. 천 당선인은 “더 많은 80년대, 90년대, 00년대생의 정치 참여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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