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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1일 전날 나스닥 약세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31 포인트, 0.05% 내려간 2만753.22로 폐장했다.
2만713.25로 시작한 지수는 2만651.88~2만770.83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202.34로 10.61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가 1.10%, 방직주 0.89%,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72%, 식품주 0.41%, 시멘트·요업주 1.16%, 방직주 0.89% 떨어졌다.
하지만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는 0.04%, 건설주 0.27%, 금융주 0.03% 오르며 장을 떠받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74개가 내리고 285개는 강세를 보였으며 68개는 보합이다.
전가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2.91%, 타이다 전자 2.59%, 롄화전자(UMC) 1.32%, 스뎬 3.80%, 웨이촹 1.99%, 스쉰-KY 0.17%, 청밍전자 1.90%, 화타이 0.72%, 잉광 2.83%, 타이광 전자 1.23%, 롄쥔 6.33%, 췬촹광전 6.00%, 유다광전 2.94%, 메이스 0.46%, 즈위안 3.1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73%, 롄마오 4.44%, 촨후 5.20%, 한샹 1.76%, 화퉁 1.96%, 신윈 1.17%, 즈방 0.63%, 진샹전자 0.43% 하락했다.
창룽 항공우주도 6.25%, 아세아 항공 0.12%, 전자부품주 궈쥐 1.93%, 철강주 중국강철 1.17%, 제일구리(第一銅) 4.66%, 푸방금융 1.16% 내렸다.
스지강철(世紀鋼), 멍리(盟立), 룽더조선(龍德造船), 허춘(和椿), 차이위(采鈺)는 급락했다.
반면 3월과 1~3월 1분기 매출이 대폭 증가한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6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42%, 중싱전자 5.46%, 광다전뇌 0.89%, 원예 6.04%, 치훙 5.23%, 훙치 8.17%, 화숴 4.25%, 리타이 5.76%, 롄융 1.49%, 다퉁 0.90%, 촹이 0.38%, 잉예다 0.35%, 르웨광 0.32%, 광바오 과기 0.48%, 신싱 0.52% 올랐다.
해운주 창룽 역시 3.5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3.15%, 중화항공 2.05%, 자전거주 쥐다 6.94%, 궈타이 금융 1.95% 상승했다.
훙이구(弘憶股), 시퉁(?統), 페이얼성이-촹(沛爾生醫-創), 자넝(佳能), 춘안(淳安)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4409억5000만 대만달러(약 18조6963억원)를 기록했다. 위안화 대만 가치고식(元大台灣價?高息), 췬촹광전(群創), 시퉁, 청룽항공, 훙하이 정밀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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