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합쳐서 110석 안팎을 얻을 것으로 보여 총선에서 완패했습니다. 개헌저지선은 지켰는데 지난 총선보다 의석 수는 다소 늘었고 한강벨트 등에서는 선전했습니다.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은 잠시 뒤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개헌저지선 확보도 장담할 수 없다는 출구조사 결과에 국민의힘 개표상황실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은 짧게 소감을 말한 뒤 10여 분 만에 자리에서 떠났습니다.
개표가 시작되자 접전 지역 일부 후보들이 1위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하나둘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합쳐서 108석을 얻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총선 103석보다 의석 수는 조금 늘었지만 범야권에 180석 이상을 내주면서 총선에서 완패했습니다.
다만, 한강벨트 가운데 서울 마포갑 조정훈 후보와, 최대 격전지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가 승리했고, 용산에서는 현역 권영세 후보가 민주당 강태웅 후보를 따돌리고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서울 용산구 당선인 : 이 중요한 용산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해서도 그렇고 중앙에서도 더 큰 역할을 해야 되겠다, 그런 다짐을 합니다.]
낙동강 벨트가 포함된 부산, 경남에서도 34석 가운데 30석을 승리했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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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합쳐서 110석 안팎을 얻을 것으로 보여 총선에서 완패했습니다. 개헌저지선은 지켰는데 지난 총선보다 의석 수는 다소 늘었고 한강벨트 등에서는 선전했습니다.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은 잠시 뒤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개헌저지선 확보도 장담할 수 없다는 출구조사 결과에 국민의힘 개표상황실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은 짧게 소감을 말한 뒤 10여 분 만에 자리에서 떠났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습니다.]
개표가 시작되자 접전 지역 일부 후보들이 1위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하나둘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합쳐서 108석을 얻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총선 103석보다 의석 수는 조금 늘었지만 범야권에 180석 이상을 내주면서 총선에서 완패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공동 선대위원장 : 국민들께서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이 더 시급한 것으로 보지 않았나. 많은 분들의 뜻을 앞으로 더 잘 받들기 위해서 더 돌아보고 분발하겠습니다.]
다만, 한강벨트 가운데 서울 마포갑 조정훈 후보와, 최대 격전지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가 승리했고, 용산에서는 현역 권영세 후보가 민주당 강태웅 후보를 따돌리고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서울 용산구 당선인 : 이 중요한 용산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해서도 그렇고 중앙에서도 더 큰 역할을 해야 되겠다, 그런 다짐을 합니다.]
낙동강 벨트가 포함된 부산, 경남에서도 34석 가운데 30석을 승리했습니다.
기대에 못 미친 성적표를 받은 한 위원장은 오늘(11일)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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