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에 비해 큰 성과, 감사하지만 아쉬움도 - 예상외 선전, 무능한 尹 정권에 대한 분노 - 망치선 역할할 것…오늘도 액션 있을 것 - 한동훈 특검법 발의? "조금만 지켜봐 주시길" - 김건희 여사 특검법? 민주당과 협의할 과제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4년 4월 11일(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신장식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
▷김태현 :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죠. 신장식 당선인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장식 : 안녕하세요. 신장식입니다.
▷김태현 : 앞서 저희가 인터뷰했던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는 그래도 어제 여유는 좀 있으셨겠어요.
▶신장식 : 그런데 저 혼자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김태현 : 그렇습니까? 어떻습니까? 일단 축하드리고요. 조국혁신당 전체로 봤을 때 기대했던 의석수만큼 얻은 것으로 평가하십니까 아니면 좀 아쉽다, 이렇게 생각이 되세요?
▶신장식 : 우선 저희들 목표가 10석 플러스알파였기 때문에 그 알파를 현재까지 2석, 마지막 사실 계산은 해 봐야죠. 바둑에서 계가, 새로운 분들이 12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서 플러스알파가 2석이라고 하는 점은 한편으로는 굉장히 기대가 많이... 처음 출발할 때에 비하면 굉장히 큰 성과라고 생각하지만 뒤에 계신 13번, 14번, 15번에 워낙 훌륭하신 후보님들이 계시니까 그분들과 같이 의정활동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감사하지만 조금 아쉽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애초에 조국혁신당 창당할 때 인재영입 1호로 들어가신 거잖아요. 이 정도까지 의석을 얻을 거다라고 예상하셨어요? 아니면...
▶신장식 : 사실 그렇게 예상했던 사람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조국 대표님도 마찬가지고요.
▷김태현 : 그러면 조국 대표도 그렇고 신장식 당선인도 그랬다는 건데 예상외로 선전했던 가장 큰 원인은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신장식 : 저희들이 국민들이 이번에 보여주신 그 압도적 표심은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분노 그리고 내가 이 1표라도 경고를 좀 하고 싶다는 마음인데 그 깊이와 넓이와 강렬함이 이 정도일 것까지는 예상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가 될 것이다라고는 생각을 했지만 깊이와 강도까지를 예상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처음 창당하셨을 때 범야권의 학익진 얘기하시면서 더불어민주당인 거대 야당이 할 수 없는 얘기들과 일들을 우리가 한다, 망치선 역할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신장식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총선 캠페인 과정에서는 그렇게 했어요. 그러면 이제 총선이 끝나고 국회가 개원을 합니다. 22대 국회에서도 조국혁신당은 그 망치선의 역할을 계속하는 겁니까?
▶신장식 : 그렇습니다. 당연히 그렇고요. 국민들이 조국혁신당에 바라는 바, 국민의 명령, 국민의 원하는 바를 거슬러서 이뤄질 수 있는 정치는 없거든요. 그리고 저희들 스스로가 이번에 원내에 입성하게 된 우리 의원 당선자들 면면을 보더라도 망치선 역할 충분히 할 거고요. 당장 오늘부터 저희들 선명하고 빠르게 움직일 겁니다. 오늘 오후에, 오늘내일 사이에도 정치적 액션이 있을 거니까요.
▷김태현 : 그래요?
▶신장식 : 기대하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현 : 그러면 첫 번째 법안이 한동훈 특검법 발의하겠다, 조국 대표가 그 얘기했는데 오늘 오후에 아직 개원은 안 했지만 그것부터 시작하는 겁니까?
▶신장식 : 발의는 개원을 해야 되는 거니까.
▷김태현 : 그런 퍼포먼스, 이걸 하겠다는 공식 발표를 하겠냐는 얘기인 거죠.
▶신장식 : 그건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십시오.
▶장성철 : 하나 얘기해 주세요. 저 장성철이에요.
▶신장식 : 멀지 않으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조국혁신당은 국회 들어가서 한동훈 특검법, 예를 들어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이 만약에 법적 잘못이 있다면 탄핵 추진, 개헌. 이런 것들을 계속 추진하시는 겁니까?
▶신장식 : 그건 탄핵... 앞부분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나 이런 건 저희들이 이미 법안은 마련해 놓고 있는데요.
▷김태현 : 벌써요?
▶신장식 : 단독 발의는 가능하지만 실제로 본회의에 통과되려면 민주당과의 협의와 민주당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학익진의 망치선 역할은 저희들이 여전히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그다음에 김건희 여사 종합특검 관련해서는 민주당 쪽에서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김태현 : 그래요?
▶신장식 : 같이 협의하고 논의해 나가야 될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30초 남았는데 혹시 다음 국회에서 개헌을 추진하고 싶은 생각도 있으세요?
▶신장식 : 누구나... 저는 개인적으로 개헌을 추진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마는 그것은 세력 간의 힘의 문제 그리고 국민들의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제7공화국 이야기하면 당연히 사회권 선진국으로 가자, 제7공화국으로. 그러려면 사회권이 보다 더 구체적 권리가 되어야 하잖아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신장식 : 감사합니다.
▷김태현 : 지금까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신장식 당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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