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열세' 예측됐으나 정반대 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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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왼쪽), 분당을에서 김은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배정한·남용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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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 분당갑·을에서 국민의힘이 깃발을 꽂았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4분 기준 성남 분당갑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54%(7만8673표)를 얻어 이광재 민주당 후보(45.99%, 6만7009표)를 앞서고 있다. 당선이 확실시된다.
분당을에선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52.52%(6만2720표)로, '친명'(친이재명) 김병욱 민주당 후보(47.47%·5만6688표)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앞서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안철수 후보와 김은혜 후보는 모두 '열세'로 예측됐으나, 실제 개표 결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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