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님, 지금 용산 지역구가 예전 지난 4년 전보다는 지역구의 의미가 훨씬 좀 높아졌습니다. 후보님이 이번 당선의 의미를 자평해주신다면요?
[권영세/(국민) 서울 용산 후보 : 네, 사실은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말씀하신 대로 용산에 대통령실이 와서 새롭게 정치 1번지가 됐기 때문에 시작부터 사실은 큰 책임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만 일부 여론조사나 이런 데서 그렇게 좋지 않은 것도 나오고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마는 용산을 지키게 돼서 매우 다행으로 생각을 하고 또 이 중요한 용산의 국회의원으로서 또 지역을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 중앙에서도 더 큰 역할을 해야 되겠다 그런 다짐을 합니다. 무엇보다 그리고 우리 저를 믿고 다시 지지해 주신 용산 구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후보님은 이제 용산에서 당선이 유력해 보이시지만 당은 좀 약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해서 국민의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권영세/(국민) 서울 용산 후보 : 그렇습니다. 저는 물론 당연히 기쁩니다만 우리 당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좋지 않은 결과를 거두게 돼서 마냥 기쁘게 생각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우리 당의 중진 의원으로서 우리 당이 말씀하신 대로 국민들의 지지와 그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무슨 노력을 해야 되며 어떤 일을 해야 되며 이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만들기 위해서 어떤 일을 여당으로서 해야 될지. 그리고 거대 야당과 어떻게 일을 헤쳐나가야 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고민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쨌든 우리 당이 그리고 우리 정부가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하겠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