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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국민의힘, 투표 독려 총력전…"한 표가 미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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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투표 독려 총력전…"한 표가 미래 결정"

[앵커]

이번에는 여야 표정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국민의힘 상황실부터 가보겠습니다.

본투표율이 4년 전 총선 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선대위는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당직자들은 매시간 발표되는 투표율을 분석하며 향후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후 5시 45분쯤 이곳 상황실에 도착해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주재로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재옥 위원장은 "4년이라는 시간은 40년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도 오늘(10일) 새벽 후보 전원에게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해달라"며 비상 요청문을 보냈습니다.

이어 시간대 본투표율이 나올 때마다 "본투표율이 낮으면 나라를 지킬 수 없다"며 국민의힘 공식 SNS를 통해 재차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르신, 청년, 시민을 향해 "투표를 해야 나라를 살린다"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번 총선에서 110석에서 140석 사이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수도권을 비롯한 접전지에서 국민의힘이 탈환할 곳이 있을 거라는 설명입니다.

한 위원장은 어젯(9일)밤까지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마지막 유세지로 서울 청계광장을 선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김준혁,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언급하며 "이재명 친위대로만 채워진 200석을 상상해봐 달라"며 "국민의힘은 민심을 따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unspirit@yna.co.kr)

[현장연결 윤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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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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