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국민연금공단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 당일인 10일 전직 대통령들이 유권자에게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 강남사옥 지하1층에 마련된 논현 1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이 전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며
“어떤 정부든 정권을 잡으면 정치가 뒷받침 해줘야 한다. 그래야 일할 수 있다. 의회가 협조 안 되면 정부가 일하기 참 힘들다”고 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대구 달성군 비슬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박 전 대통령은 회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가벼운 차림으로 투표장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보수 위기론’에 대한 질문엔 답변하지 않고 투표장을 빠져나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26일 사저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이후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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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김정숙 여사와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서 사전투표했다.
그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등산 하는 사진을 올리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투표합시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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