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9.6% 최고·대구 49.9% 최저…대선보단 7.9%p↓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울산 울주구 온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온양읍 제6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10. bb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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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22대 총선 투표율이 10일 오후 1시 현재 53.4%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363만71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9.7%에 견줘 3.7%포인트 높다. 2년 전 대선(61.3%)보다는 7.9%포인트 낮다.
1시 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이 모두 반영된 수치다. 투표율은 1시간 단위로 집계되며 이날 낮 12시까지는 사전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9.6%로 가장 높고, 대구가 49.9%로 가장 낮다.
투표율은 서울 54.1%(449만2436명), 부산 52.8%(152만4094명), 대구 49.9%(102만4051명), 인천 51.6%(133만2115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56.7%(68만613명), 대전 53.3%(65만9450명), 울산 52.4%(49만11명), 세종 57.3%(17만2504) 등이다.
이외에 경기 52.1%(603만9192명), 강원 55.5%(73만9592명), 충북 53.2%(73만293명), 충남 53.2%(97만1779명), 전북 57.1%(86만6476), 전남 59.6%(93만3267명), 경북 53.4%(118만7254명), 경남 54.4%(151만816명), 제주 50.0%(28만3252명) 등으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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