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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국민의힘 "본투표율 낮으면 나라 못 지켜"…투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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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본투표율 낮으면 나라 못 지켜"…투표 호소

[앵커]

이번에는 여야 양당 표정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국민의힘 상황실부터 가보겠습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후보들에게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해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곳 분위기는 한산한 모습인데요.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금으로부터 약 5시간 뒤인 오후 5시 45분쯤 이곳 상황실에 도착해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오늘(10일) 새벽 후보 전원에게 투표를 독려해달라는 내용의 비상 요청문을 보냈습니다.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며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총선보다 시간대 본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민의힘 공식 SNS를 통해 재차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본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번 총선에서 110석에서 140석 사이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수도권을 비롯한 접전지에서 국민의힘이 탈환할 곳이 있을 거라는 설명입니다.

한 위원장은 어젯(9일)밤까지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마지막 유세지로 서울 중심부, 청계광장을 선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김준혁,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언급하며 "이재명 친위대로만 채워진 200석을 상상해봐달라"며 "국민의힘은 민심을 따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한 위원장, 청계광장 총력유세 이후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자정까지 대학로와 을지로, 홍대 등 서울 일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었는데요.

이 일정은 한 위원장 건강상 이유로 취소됐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unspirit@yna.co.kr)

[현장연결 윤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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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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