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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투표율 낮으면 나라 못 지켜" 이재명 "낮을수록 접전지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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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간격 독려글 2번 게시한 한동훈 "접전 상황선 투표율 중요"

이재명 "부산 비롯 전국 곳곳 접전지…투표율 낮을수록 불리"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각각 서울과 인천에서 주말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3.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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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4·10 총선 당일인 10일 여야 수장들은 지지층을 향해 투표를 독려하며 막판까지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이날 오전 11시경 국민의힘 공식 페이스북에 "본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며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투표해달라. 이미 투표하신 분들은 함께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25분쯤 뒤 다시 페이스북에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 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며 "지인분들께 투표해 달라고, 투표해서 나라를 구하자고 연락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구할 12시간에서 6시간 반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율이 낮을수록 접전지 불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투표율이 10%를 넘었습니다만 지난 대선은 물론이고 총선보다도 저조하다"며 "이번 총선은 부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새 역사를 쓸 접전지인데, 투표율이 낮을수록 이들 접전지는 불리하다"고 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투표 독려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바로 아는 지인 모두에게 투표에 참여해달라 독려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4.5%로, 지난 2020년 총선은 동시간대 투표율 15.3%보다 0.8%포인트(p) 낮은 수치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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