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총선은 尹 정부 무능 향한 '국민적 심판'이다
- 목표 의석? 與보단 좀 더 많길…끝까지 지켜봐야
- 막판 변수는 투표율, 21대 선거 넘기면 野 유리
- 야권 재편? 결과 봐야…정치권 자체가 재편될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4월 10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김태현 : 앞서 소개해 드린 대로 오늘은 각 당의 주요 정당의 선대위원장들을 차례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은 거의 다 공통질문이고요. 그리고 시간 똑같이 8분씩 저희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공동선대위원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홍익표 : 반갑습니다. 홍익표입니다.
▷김태현 : 위원장님, 선거운동 이제 마무리됐습니다. 총선레이스 열심히 달려오셨는데요. 그동안의 소회를 밝혀주시지요.
▶홍익표 : 이번 선거는 저로서는 국민이 이기는 선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간절하게 국민들에게 호소했고, 많은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서 이제 정치도 바뀌고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미래로 나아가는 어떤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홍익표 : 이번 선거는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가장 핵심이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민주당 목표의석수를 밝혀주실 수 있으실까요?
▶홍익표 : 글쎄요. 목표의석이라는 것은 사실 밝히기가 되게 어려운 것이고요. 다만 간절하게 원하는 것은 국민의힘보다는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두 번째는 저희가 뭔가 일할 수 있는 그런 의석을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홍익표 : 글쎄요. 그거는 그냥 하는 예측에 불과한 거요. 실제로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접전지역이 많다는 겁니다. 지난 4년 전 같은 경우는 차이가 한 10% 안팎의 차이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오차범위 내에서 전부 다 접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선거결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위원장님이 지금 뛰고 계시는 서초을은 어떻습니까? 이 서초을이라는 지역이 전통적으로 민주당에게는 좀 어려운 지역이잖아요.
▶홍익표 : 지금까지 한 번도 당선된 적은 없는 지역인데요. 그런데 어쨌든 서초을 지역 역시도 많은 유권자들께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에 대해서, 특히 경제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세요. 그래서 경제가 굉장히 어렵고 여러 가지로 주식도 하락하고 자산가치도 하락했고, 또 물가도 많이 오르고 금리도 오르고 해서 그에 대한 문제점을 많이 지적을 하면서 이번 한 번만은 좀 바꿔봐야겠다. 특히 서초구도 정치를 좀 바꿔야 발전하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고 계셨습니다.
▶홍익표 : 글쎄요. 투표 당일이기 때문에 큰 변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투표율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투표율이요?
▶홍익표 : 네. 투표율이 지난 21대 선거가 65%가 좀 넘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난 선거율, 또는 지난 선거율을 넘는 투표율이 나온다면 조금은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마는 사전투표율이 높았기 때문에 내심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홍익표 : 영향이 없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영향은 크지 않았다 이렇게 보입니다.
▷김태현 : 상대적이라는 의미는 어떤 의미이시지요?
▶홍익표 : 우선은 전체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민생파탄에 대한 문제, 그러고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것에 대한 심판여론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의 일부 후보들의 부적절한 언행이나 또는 이런 과거 행태에 대해서 비판적인 여론이 있지만 그 부분이 전체 판세를 흔들지는 못 했다 이렇게 보입니다. 다만 이 문제는 조금 더 저희가 이번 과정에서 우리 당도 그렇고 모든 정당이 급하게 급조해서 공천과정에서 깊이 후보 검증을 못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후보의 논란도 짚어보지요. 윤영석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이 좀 있었는데요. 이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홍익표 : 매우 잘못된 겁니다. 윤영석 후보가 해명은 했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공식적인 사과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왜냐하면 너무 나간 발언이지요. 전직 대통령도 물론 비판할 수 있지만 비판과 이번에 한 발언은 좀 수준이 다르지 않습니까? 특히나 우리 대한민국 정치에 사라져야 될 게 증오와 배제 이런 것들은 우리가 금지해야 되는 거고, 특히 최근에 정치인에 대한 어떤 직접적인 테러행위도 있었지 않습니까? 여야 정치인에 대해서요. 그런 것들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당에, 또 특히 유력 정치인들이 훨씬 더 삼가하고 주의해야 될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비례대표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민비민과 지민비조 중에서 고민한다 이런 보도가 있던데요. 이거 표심이 어디로 향할 걸로 보세요?
▶홍익표 : 글쎄요, 유권자들의 마음이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저희로서는 당연히 지민비민을 해달라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유권자들이 그런 고민을 하는 것은 민주당이 잘 못 하고 있다 이런 불만들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유권자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은 민주당이 지금까지 잘못한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도 바뀌고 혁신하고, 앞으로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얻는 정당이 아니라 우리가 좋은 정치, 그리고 우리 민주당이 한 일과 성과로 국민들께 평가받고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총선 이후에 야권 재편이 좀 있을까요?
▶홍익표 : 글쎄요, 야권 재편은 총선결과가 나온 이후에 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늘 정치의 흐름은 변화의 흐름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뭐 어떤 흐름이 있냐 없냐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총선결과를 보고 아마 야당뿐만 아니라 정치권 자체가 요동을 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이렇게 지금 야권이 갈라져 있으니까 뭔가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결과에 따라서는요.
▶홍익표 : 모든 게 상대적이기 때문에요. 저희도 그렇고 아마 여당도 결과에 따라서는 대통령과 여권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가 상대적으로 서로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정치권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마지막 질문입니다. 지금 이 방송을 들으시면서도 투표장에 아직 나오지 않은 분들이 계실 텐데, 또 고민에 빠지신 분들도 있을 거고요. 어떻게 권리행사하시라고 권유를 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홍익표 : 이번 선거는 국민이 이기는 선거가 돼야 됩니다. 투표하는 국민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투표하는 국민들께서 좋은 정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민주당도 부정한 게 있지만 앞으로 민주당이 잘할 수 있도록 이번에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면 민주당도 좋은 정치로 국민들께 보답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들께서 꼭 투표장에서, 뭐 어느 정당을 찍으시든 간에 투표장에 나오셔서 자신의 주권을 꼭 행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홍익표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익표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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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 의석? 與보단 좀 더 많길…끝까지 지켜봐야
- 막판 변수는 투표율, 21대 선거 넘기면 野 유리
- 야권 재편? 결과 봐야…정치권 자체가 재편될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4월 10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김태현 : 앞서 소개해 드린 대로 오늘은 각 당의 주요 정당의 선대위원장들을 차례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은 거의 다 공통질문이고요. 그리고 시간 똑같이 8분씩 저희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공동선대위원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홍익표 : 반갑습니다. 홍익표입니다.
▷김태현 : 위원장님, 선거운동 이제 마무리됐습니다. 총선레이스 열심히 달려오셨는데요. 그동안의 소회를 밝혀주시지요.
▶홍익표 : 이번 선거는 저로서는 국민이 이기는 선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간절하게 국민들에게 호소했고, 많은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서 이제 정치도 바뀌고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미래로 나아가는 어떤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번 총선의 의미는 뭐뭐뭐다 이렇게 한마디로 표현해 주신다면 뭐라고 표현해 주실까요?
▶홍익표 : 이번 선거는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가장 핵심이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민주당 목표의석수를 밝혀주실 수 있으실까요?
▶홍익표 : 글쎄요. 목표의석이라는 것은 사실 밝히기가 되게 어려운 것이고요. 다만 간절하게 원하는 것은 국민의힘보다는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두 번째는 저희가 뭔가 일할 수 있는 그런 의석을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언론보도 보니까 민주당 관계자들은 153석 플러스알파 얘기를 한다 뭐 이런 보도가 있던데요. 위원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홍익표 : 글쎄요. 그거는 그냥 하는 예측에 불과한 거요. 실제로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접전지역이 많다는 겁니다. 지난 4년 전 같은 경우는 차이가 한 10% 안팎의 차이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오차범위 내에서 전부 다 접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선거결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위원장님이 지금 뛰고 계시는 서초을은 어떻습니까? 이 서초을이라는 지역이 전통적으로 민주당에게는 좀 어려운 지역이잖아요.
▶홍익표 : 지금까지 한 번도 당선된 적은 없는 지역인데요. 그런데 어쨌든 서초을 지역 역시도 많은 유권자들께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에 대해서, 특히 경제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세요. 그래서 경제가 굉장히 어렵고 여러 가지로 주식도 하락하고 자산가치도 하락했고, 또 물가도 많이 오르고 금리도 오르고 해서 그에 대한 문제점을 많이 지적을 하면서 이번 한 번만은 좀 바꿔봐야겠다. 특히 서초구도 정치를 좀 바꿔야 발전하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고 계셨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위원장님이 우려하시는, 또는 기대하시는 막판 변수는 뭐가 있을까요? 오늘이 투표 당일이기는 하지만요.
▶홍익표 : 글쎄요. 투표 당일이기 때문에 큰 변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투표율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투표율이요?
▶홍익표 : 네. 투표율이 지난 21대 선거가 65%가 좀 넘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난 선거율, 또는 지난 선거율을 넘는 투표율이 나온다면 조금은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마는 사전투표율이 높았기 때문에 내심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불안요소 하나 짚어드리면요. 이런 얘기들 많이 하잖아요. 김준혁 후보하고 양문석 후보의 논란. 이것의 전체 판세의 영향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홍익표 : 영향이 없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영향은 크지 않았다 이렇게 보입니다.
▷김태현 : 상대적이라는 의미는 어떤 의미이시지요?
▶홍익표 : 우선은 전체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민생파탄에 대한 문제, 그러고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것에 대한 심판여론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의 일부 후보들의 부적절한 언행이나 또는 이런 과거 행태에 대해서 비판적인 여론이 있지만 그 부분이 전체 판세를 흔들지는 못 했다 이렇게 보입니다. 다만 이 문제는 조금 더 저희가 이번 과정에서 우리 당도 그렇고 모든 정당이 급하게 급조해서 공천과정에서 깊이 후보 검증을 못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후보의 논란도 짚어보지요. 윤영석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이 좀 있었는데요. 이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홍익표 : 매우 잘못된 겁니다. 윤영석 후보가 해명은 했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공식적인 사과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왜냐하면 너무 나간 발언이지요. 전직 대통령도 물론 비판할 수 있지만 비판과 이번에 한 발언은 좀 수준이 다르지 않습니까? 특히나 우리 대한민국 정치에 사라져야 될 게 증오와 배제 이런 것들은 우리가 금지해야 되는 거고, 특히 최근에 정치인에 대한 어떤 직접적인 테러행위도 있었지 않습니까? 여야 정치인에 대해서요. 그런 것들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당에, 또 특히 유력 정치인들이 훨씬 더 삼가하고 주의해야 될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비례대표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민비민과 지민비조 중에서 고민한다 이런 보도가 있던데요. 이거 표심이 어디로 향할 걸로 보세요?
▶홍익표 : 글쎄요, 유권자들의 마음이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저희로서는 당연히 지민비민을 해달라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유권자들이 그런 고민을 하는 것은 민주당이 잘 못 하고 있다 이런 불만들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유권자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은 민주당이 지금까지 잘못한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도 바뀌고 혁신하고, 앞으로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얻는 정당이 아니라 우리가 좋은 정치, 그리고 우리 민주당이 한 일과 성과로 국민들께 평가받고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총선 이후에 야권 재편이 좀 있을까요?
▶홍익표 : 글쎄요, 야권 재편은 총선결과가 나온 이후에 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늘 정치의 흐름은 변화의 흐름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뭐 어떤 흐름이 있냐 없냐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총선결과를 보고 아마 야당뿐만 아니라 정치권 자체가 요동을 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이렇게 지금 야권이 갈라져 있으니까 뭔가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결과에 따라서는요.
▶홍익표 : 모든 게 상대적이기 때문에요. 저희도 그렇고 아마 여당도 결과에 따라서는 대통령과 여권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가 상대적으로 서로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정치권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마지막 질문입니다. 지금 이 방송을 들으시면서도 투표장에 아직 나오지 않은 분들이 계실 텐데, 또 고민에 빠지신 분들도 있을 거고요. 어떻게 권리행사하시라고 권유를 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홍익표 : 이번 선거는 국민이 이기는 선거가 돼야 됩니다. 투표하는 국민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투표하는 국민들께서 좋은 정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민주당도 부정한 게 있지만 앞으로 민주당이 잘할 수 있도록 이번에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면 민주당도 좋은 정치로 국민들께 보답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들께서 꼭 투표장에서, 뭐 어느 정당을 찍으시든 간에 투표장에 나오셔서 자신의 주권을 꼭 행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홍익표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익표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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