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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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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분노와 증오로만 가득한 선거…정치 복수 도구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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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거대 양당 체제에선 불가능한 타협의 정치 해내겠다" 지지 호소

뉴스1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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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0일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찬 선거"라고 평가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거대 양당이 서로를 향한 수준 낮은 비난들, 막막들을 쏟아냈다. 네거티브밖에 기억에 남지 않은 참 가슴 아픈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에 대한 분노 이런 것들은 당연히 있지만 양당 간에도 서로가 서로를 심판 대상, 응징 대상으로 표현하며 선거라는 민주주의의 한 축이 복수의 도구로써, 응징의 도구로써만 비춰지는 것 같아서 너무나 안타까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미래가 거대 양당의 극한 대립을 중간에서 해결하기 위해선 최소 5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또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도 거대 양당을 비판하며 새로운미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국회는 단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하지 않았나. 싸우기에만 바빴다"며 "거대 양당 체제로는 그런 부분들을 해결하고 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 새로운미래가 이를 중재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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