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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오전 9시 투표율 6.9%…4년 전보다 1.1%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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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투표율 6.9%…4년 전보다 1.1%p ↓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 전국 1만4천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투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선관위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4시간째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6.9%입니다.

지난 21대 총선 9시 기준 투표율은 8%였습니다.

전보다 1.1%포인트 준 겁니다.

선거인 약 4,400만명중 약 3백만명이 투표를 마친 상태입니다.

9시 기준으로 충남이 8%로 투표율이 가장 높습니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광주가 5.6%로 가장 낮습니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은 4년 전보다 4.6%포인트 오르며 역대 총선 기준으로 가장 높았는데, 본투표율은 조금 낮게 출발하는 모습인데요.

오후 1시 기준 집계부터는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선상·재외 투표가 합산돼 투표율이 크게 뛸 예정입니다.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주화 이후 역대 총선 투표율을 보면 1988년 13대 총선 때 75.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인 1992년 14대 71.9%를 기록한 뒤 한 번도 70% 선을 넘지 않았습니다.

여야 모두 가능한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딱 한 표가 부족하다'고 강조했고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대선 때보다 절박하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저녁 6시 반 이후 정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는 부정선거 논란 방지를 위한 수검표 도입으로 약 2시간 정도 늦어질 전망입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전국 평균 새벽 2시 전후는 돼야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선관위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영상취재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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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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