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8% 최고, 광주 5.6% 최저…사전투표 오후 1시부터 반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이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2024.04.10. photocdj@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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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6.9%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3020만1606명 가운데 307만132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8.0%에 견줘 1.1%포인트 낮다. 2년 전 대선(8.1%)보다는 1.2%포인트 밑돌았다.
오전 9시 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8.0%로 가장 높고, 광주가 5.6%로 가장 낮다.
투표율은 서울 6.2%(51만6521명), 부산 6.9%(19만7839명), 대구 7.5%(15만3759명), 인천 6.8%(17만5131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5.6%(6만7219명), 대전 7.8%(9만5999명), 울산 6.8%(6만3453명), 세종 5.8%(1만7464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7.0%(81만1102명), 강원 7.6%(10만1564명), 충북 7.4%(10만1894명), 충남 8.0%(14만5153명), 전북 6.2%(9만3433명), 전남 6.2%(9만6442명), 경북 7.7%(17만1291명), 경남 7.9%(21만9107명), 제주 7.8%(4만3957명) 등으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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