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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상돈 "국힘 실점? 회복 어려울 정도… 與 지도부만 몰라"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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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과반? 내 계산으로 도저히 답이 안 나와

22대 총선, 역대 최악의 저질 선거로 진행 중

야당 심판? 정부 여당 총선 전략으로 부적절

尹 도박하듯 야당 욕만…총선 지면 다 잃어

여야 무책임 공약, 발권기 가지고 돈 찍어내나?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한판열전> (19:30~20: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이상민 크리에이터
■ 대담 : 이상돈 전 의원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상민> 내일이면 이제 선거 아니겠습니까.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고 또 말도 많았습니다. 다른 선거. 역대 많은 선거들을 또 알고 계실 텐데 이번 선거는 뭐가 좀 다르다고 보십니까?

◆ 이상돈> 이번 선거는 집권여당이 임기 2년밖에 안 지났는데 집권여당의 의석수가 굉장히 적죠. 그런데 그런 경우는 과거에도 있었어요. 그런 경우에 집권 여당이 어떻게 했습니까? 그래도 다수당이 1당과 대화를 하고서 웬만한 건 많이 풀었죠. 김대중 대통령이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특징은 뭡니까?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을 그걸 정치의 파트너는커녕.

◇ 이상민> 정적.

◆ 이상돈> 난 그래서 그런데 그게 가능한 이유가 가능하다고 가능할 수 있는 게 뭐냐 그러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51석을 더 넘게 하면 지금까지 걸어온 게 이게 해석이 되고 풀리는 거죠. 그런데 난 그래서 저기가 무슨 150석을 넘긴 비법이 있는가. 그런데 내 상식으로서는 내가 선거를 두 번 치러봤지 않습니까? 내 계산으로 도저히 안 되거든요.

◇ 박재홍>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인.

◆ 이상돈> 그런데 왜 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우리 과거 보면 말이죠. 1990년대까지 수도권 인구가 지금보다 이렇게 많지 않았고 특히 경기도가 지금 많지 않았어요. 경기도는 대부분 도농 지역이었고 대부분 경기도 의원이 뭐냐? 과거 한나라당에, 몇 군데 빼고서 인천 서부 빼고서는 그걸 쭉 추세를 보면 서서히 다 잃었어요. 급속하게 이런 게 2016년 총선부터 잃어버렸죠. 그리고 대통령 선거나 또는 정당 지지도는 여론조사 몇십 프로가 되는데 총선은 일단 머리에 박아질 게 뭡니까? 여론조사가 아니라 지도를 봐야 돼요.

◇ 박재홍> 지도?

◆ 이상돈> 네. 그러니까 지도 같은 것도 안 보고 나와서 방송에 나와서 몇십%, 몇십%, 그거 하도 의미가 없는 거예요. 그럼 지도 그냥 보면 안 되고 지도에 나타나 있는 많은 지역이 과거에 어떻게 어떻게 됐는가에 대한.

◇ 박재홍> 히스토리.

◆ 이상돈> 네, 히스토리를 알아야 선거를 지휘하는 거에요. 그래서 그럼 어떻게 될 것이냐? 나는 굉장히 우려스러운 게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회복하기 어렵게 잃어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국민의힘에서 지금 잘못 생각하는 게 2016년에 한 석을 졌잖아요. 민주당에. 그때 아마 이렇게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국민의당 때문에 자기들이 지금 진 게 아니냐?' 그 천만의 말씀이에요. 국민의당 때문에 몇 석을 더 얻은 겁니다. 거기에.

◇ 박재홍> 아, 그래요?

◆ 이상돈> 왜냐하면 비례대표는 우리가 당시 국민의당에 13명 나왔는데 제가 대충 짐작으로 정확히 알 수는 없잖아요. 보면 대충 13명 중에서 4석 또는 5석 정도는 새누리당 갈 게 온 것 같아. 이해가 되시죠? 그거 다 호남표 가지고서 20 몇% 안 돼요 그랬는데 수도권 지역구 선거에서 우리 국민의당 후보 중에서 그래도 경쟁력이 있는 시의원을 했다나? 경쟁력이 있는 후보들이 꽤 있었어요. 대충 10몇 군데 더 있었어요. 그랬는데 그들이 당선된 거는 안철수, 김성식 두 군데만 당선이 됐잖아요. 그런데 20% 안팎을 얻은 후보가 한 거의 10명이 됐어요.

◇ 박재홍>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가.

◆ 이상돈> 거기서 누가 됐겠어요?

◇ 박재홍> 국민의힘 후보가 될 수 있도록.

◆ 이상돈> 도와준 거죠.

◇ 박재홍> 낙선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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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돈> 그렇게 해서 도봉, 그다음에 강북, 부평, 안산, 성남, 그다음에 심지어 중구까지 중구에서는 정호준 전 의원이 나와서 20몇 프로를 땄거든. 그래서 내가 계산해 보니까 어부지리로 저기 새누리당이 가져간 게 최소한도 7, 많으면 99석까지 가져가요. 내가 그래서 그중에 한 명인 의원, 그 의원들은 20대 다 떨어졌지 뭐. 1대1로 붙어서. 거기도 그게 일종의 험지잖아요.

◇ 박재홍> 아, 그렇죠.

◇ 이상민> 구도가 달라졌으니까.

◆ 이상돈> 그래서 그중에 한 사람하고도 지나간 얘기하면서 내가 이랬다고. 내가 그때 우리 국민의당 후보 당선시켜준다고 유세도 많이 했는데 내가 그 결과를 보니까 내 친정을 도와줍시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웃더라고요. 그러니까 그걸 계산할 것 같으면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한 겁니다. 불과 4년 전에 단독 150석 했던 정당이.

◇ 이상민> 그렇죠.

◆ 이상돈> 국민의당이 도와줘서 겨우 121석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 원인을 파악해야죠.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전과 후가 국정 모두가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중간층이 다 썰물처럼 빠져나간 거죠. 나는 그래서 그런 것을 지금 국민의힘 지휘부나 한동훈 위원장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 박재홍>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비슷한 말씀을 하셨어요. 보니까 '어떤 선거 승리나 패배 이후에 우리나라 정치는 뭔가 결과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반성하는 게 전혀 없다.' 그래서 '패배했으면 왜 패배했는지, 승리했으면 왜 승리했는지 이러한 반성이 없기 때문에 발전도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사전투표율이 31.28%가 됐습니다. 의원님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여야 모두 정권 심판이 작동했다.' '샤이 보수가 결집한 거다.' 국민의힘이 이렇게 해석하고 있는데요.

◆ 이상돈> 글쎄 그건 정확히 알 수 없는데요. 이건 사전투표가 벌써 이렇게 사전투표 많이 하는 나라도 세계에 별로 없을 거예요.

◇ 박재홍> 이틀 이렇게 막 사전투표를.

◆ 이상돈> 그래서 '사실상 사전투표에 대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게 좀 필요할까?' 하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사전투표는 2016년부터 했죠. 그래서 과거 같으면 기권율이 많았는데 투표율을 높이는 것은 굉장히 좋은 제도죠. 좋은 제도니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어느 쪽으로 쏠림의 대변은 나는 그렇게 보고 싶지는 않아요. '우리 국민들이 생활화 됐기 때문에 하는 것이 특별히 의미를 둘 필요가 있는가?' 그런 생각입니다.

◇ 박재홍> 그러면 현재 판세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왜냐하면 제1당이 어디가 될 것이냐?' '국민의힘이 그래도 과반은 차지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는 분도 있고 '아니다. 정권 심판으로 힘을 얻어서 더불어민주당이 1당을 차지할 것이다.' 이런 전망이 있습니다만.

◆ 이상돈> 그런데 저기 일단 열어봐야 알지만 우리가 여론조사 추이를 무시할 수는 없잖아요. 그냥 대충 그런 거 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지금 말씀드린 대로 특히 수도권의 지도를 놓고 보면 거기서 소위 국민의 힘이 지금보다 151석 할 것 같으면 무려 40몇 석을 더 얻어야 되는데 그러려면 부산은 거의 다 이겨야 돼요. 2012년처럼. 그리고 충청에서 굉장히 잘해야 돼요. 박근혜 대통령은 어머니가 충청 아닙니까?

◇ 박재홍> 육영수 여사. 옥천.

◆ 이상돈> 그래서 충청에서 많이 나온 거예요.

◇ 박재홍> 제가 옥천에서 초등학교를 나왔어요.

◇ 이상민> 그래요?

◇ 박재홍> 그래서 알아요.

◇ 이상민> 연고가 있으시군요.

◇ 박재홍> 생가를 가봤어요. 제가 어렸을 때.

◆ 이상돈> 그리고 그다음에 경기도를 지금처럼 잃어버리기 전이에요. 남경필 의정부에 어떤 경기도를 지켜왔던 의원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접경지역 북쪽뿐 아니라 남쪽에서도 많이 이겼습니다. 그런데 그게 2012년입니다. 그 후에 16년, 20년 선거를 했고 이번이 벌써 세 번째인데 그러면 그 후에 새누리당이고 이름은 많이 바뀌었는데 '거기에 대한 반성해본 적, 그거에 대한 평가를 해본 적이 있는가?' 난 별로 안 한 것 같아요. 난 그래서 말씀드린, 지금 과거 2년 동안의 윤정부 하는 거 같으면 이번에 151석을 아주 자신 있게 한다고 생각하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나는 무슨 비법이 있는 게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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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총선 파이널 유세를 갖고 투표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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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모르는.

◆ 이상돈> 비법이 있나 없나는 내일 저녁 보면, 모레 보면 알 수 있겠죠. 그런데 이거 좀 저걸 생각해야 돼요. 그래서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 어떻게 이겼냐?' 그러니까 힘들게 이긴 겁니다. 그래서 그 당시 이재명 후보도 이거 이런저런 얘기가 밑도 끝도 없는 대장동 같은 거, 그거 지금까지 나도 그거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는데 그런 거 등등 하고 그랬고 또 윤석열 대통령도 그거 별의별 얘기가 많았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해서 어렵게 근소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어렵게 되고 국회의 다수석은 민주당이니까. 그리고 총선은 2년이나 남았잖아요. 그 시점부터 그러면 2년 동안에 뭔가 할 것 같으면 우리나라 매우 중요한, 대통령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법에 의해서 확실하게 위임돼 있는 거, 그 외에는 대부분 법이 필요한 것인데.

◇ 박재홍> 국회의 힘이 필요한 것인데.

◆ 이상돈> 그러면 2년 동안에 그냥 국회하고 야당 욕만 하면서 결국에는 이렇게 보내면 안 되는 거였잖아요. 그러면 야당과의 어떤 대화를 해서 협력할 건 협력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건 없고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그런 모습을 우리는 전혀 본 적이 없다. 그러면 그게 '아, 그렇게 되면 저 사람이 2년만 참으면 그냥 우리가 국회를 160석을 할 테니까 2년만 참자.' 이렇게 한다고밖에는 내가 해석이 안 된다는 이유가 그거예요. '그런데 그거 안 되면 어떡할 거야?' 그리고 이렇게 되니까 지금 야당은 소위 약이 오른 게 아니라 독이 올랐다는 거예요. 그런 식으로 정치하려고 했던 게 너무 일종의 도박에 갬블이잖아요. 이거는. 갬블은 잃으면 다 지는 거 거예요. 위너 둘 중에 하나예요. 지금. 난 그래서 우리나라 지금 총선 이후에 전국에 대해서는 '이건 완전히 폭풍 속으로 들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이런 우려를 갖고 있어요.

◇ 박재홍> '총선 이후의 정국은 폭풍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런 말씀하시는 배경에는 한동훈 위원장도 '야권이 200석 되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또 일각에서는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나오면서 '실제로 투표 결과 10석 이상만 얻게 돼도 야권의 다크호스가 될 거다.' 이런 전망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의원님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 이상돈> 글쎄요. 지금 굉장히 특이한 사항이 조국 지금 그 당의 대표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이미 고등법원에서.

◇ 박재홍> 2심까지 나왔죠.

◆ 이상돈> 2심까지 징역 2년 실형까지 나왔고 또 그 재판의 관련에서는 본인이 사실을 부정했는데 사실상 법원이 사실심을 인정했기 때문에 사실심은 끝난 겁니다. 그래서 그걸 어떻게 해야 되느냐도 참 전대미문의 일이고 이재명 대표도 지금 여러 가지 있지만 제일 제 입장에서 볼 때는 제일 문제가 있는 것은 나는 위증교사 문제라고 봐요. 그런데 거기는 좀 재판 진도가 좀 굉장히.

◇ 박재홍> 빠르게 가고 있죠.

◆ 이상돈> 그것도 좀 조국 대표보다는 늦죠. 그런 상황에다가 그러니까 도대체 이게 어떻게 해야 될지 도무지 짐작이 안 가요.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 솔직한 얘기로. 그리고 200석이 넘게 되면 나는 뭐 그렇게까지 그러면 완전히 참패를 해야 되는데 200석을 야권이 넘을 것 같으면 지금 국민의힘이 TK 하고서 그냥 강남, 서초 빼고 다 져야 되거든. 그렇게까지야 되겠나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랬는데 이제 200석을 하게 되면 대통령 거부권을 압도해버리고서 하게 되면 뭐 대통령 부인 특검법이니 여러 가지 원한 맺힌 검찰을 갖다가 해체한다니 별의별 뒤숭숭한 얘기가 많아. 그런데 또 우리 과유불급이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 이상민> 과유불급.

◆ 이상돈> 그렇게 해서 할 경우에는 또 어떤 그게 수용이 국민들한테 잘 받아들일까. 나는 그런 문제도 있는데. 그렇게까지 되는 게 뭐냐 그러면 지금 야권 두 대표가 완전히 뭐 그야말로 사람이 그런 상황 가면 멀쩡한 그렇지 않은 사람도 그렇게 바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극한 대립 정국이 되고 있죠. 그리고 또 하나는 무슨 200석만 안 되면 그러면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가 이 정부를 잘 끌어갑니까? 아니, 저기서 195석이었다 그러면 정부가 잘 굴러가요? 말도 안 되는 얘기잖아요, 이게 도대체.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여야 협치는 이미 내가 볼 때는 물 건너 갔다고.

◇ 박재홍> 뭐 국회가 출범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선거 국면으로 보면.

◆ 이상돈> 이미 더 마찬가지고 왜냐하면 지금 2년까지 해본 적이 없잖아. 딱 한 번 있었어. 저기 뭐야. 개 잡아먹는 거 못하게 하는 법률.

◇ 박재홍> 개식용 금지법.

◆ 이상돈> 그것만 여야 합의를 보고. 제가 국회 때 그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던 게 그 문제입니다. 그 중에 하나입니다. 여하튼 간에 뭐 그래서 난 이렇게 정국을 이렇게 끌고 가는 것은 1차적인 책임은 대통령과 여당에 있고 야당도 좀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봐요. 그래서 이거 뭐 이후의 정국은 예측할 수 없다고 봐요.

◇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상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됐든 여야 모두 협치는 물 건너간 상황이다. 이런 전망을 하시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뭐랄까. 좀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준석 대표 3지대에서 빅텐트 구성을 했다가 약간 어려움을 겪고 지금 이제 화성에서 동탄에서 마지막 선거 피치를 올리고 있는데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이준석 대표는 선거 이후 총선 이후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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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집중 유세하는이준석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롯데백화점 맞은편 문화복합용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파이널 집중유세에서 이준석 대표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9 xanadu@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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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돈> 글쎄 모르겠어요. 나는 그런데 저기 우리나라에 제3당이라고 하는 게 그 당 갖다 만들면 3당, 4당 이렇게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제3당의 가치를 가질 것 같으면 이것이 기존의 보수, 진보 거대한 정당의 완충지대로서의 역할도 있어야 되고 또 그다음에 말하자면 제3당 제3지대 정당으로서의 어떤 철학이 있어야 되거든요. 나는 우리나라 정치의 제일 문제가 여당 좌우 포퓰리즘이에요.

◇ 이상민> 좌우.

◆ 이상돈> 좌는 좌대로 우는 우대로.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선거 앞두고 한 달 동안 쏟아지는 거 봐요. 돈이 그게 또 어디서 나는 거야. 거기서 막 찍는지 나는 모르겠어, 도대체. 그게 바로 포퓰리즘이에요. 그러니까 선거는 다 슬로건은 똑같은데 이 사람들이 왜 싸우나 할 정도예요. 그렇잖아요? 다 퍼주고 다 해 준다는 거야. 양쪽에 다 모든 발권기를 갖고 있는 것 같아.

◇ 박재홍> 발권기.

◆ 이상돈> 이게 완전히 뭡니까? 무책임한 포퓰리즘 아닙니까? 그러니까 포퓰리즘끼리 하다 보면 이거 뭐하고 소위 이념 문제 이런 것만 또 다르다고. 그러니까 이런 거에 대해서 제대로 철학을 갖고 좀 문제를 제기하고 이런 게 제3정당의 가치죠. 그런데 솔직히 저도 뭐 할 말이 없지만 2016년 국민의당도 그걸 못했고 바른정당도 못했고 바른미래당도 못했어요. 그런데 미국은 제3정당이 몇 번 시도했지만 다 실패했지만 영국과 독일 특히 영국은 지금도 자민당이라는 의석수는 작지만 투표율은 많은 정당이 있죠. 그 영국이 지금 완전히 망조가 드는 게 그냥 노동당, 보수당이 합해서 브렉시트였잖아. 그걸 반대하는 정당이 자민당 아닙니까? 그래서 영국의 지식인들이 자민당을 갖고 그게 진정한 의미에서의 제3당이고 제3지대 정당이죠. 이건 똑같이 하고 지금까지 그냥 패싸움하다가 튀어나와서 당 만들어 갖고 제3지대다. 그게 말이 됩니까? 그게? 철학도 없고 다 똑같고 말이야. 다 퍼주기 다 똑같고. 그러니까 우리 정부가 우리 정당이 발전할 것 같으면 좀 그런 제3지대 정당이 좀 성공을 해서 여야 어느 당이든 간에 과반수가 못하게 우리 유권자가 좀 만들어주면 이런 정치를 탈피할 수 있다고 보는데 2016년에는 뭐 좀 그런 걸 기대가 많았는데 결국은 그것도 실패했고 이번도 그런 기미는 안 보이죠. 뭐 조국 대표의 제3당 같은 경우는 더 강경한 정당이 아닌가.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그래서 뭐 좀 이게 우리나라의 선거제도, 정당제도 이런 것이 잘못됐어요. 정당보조금, 선거보조금 너무 많이 줘서 선거만 하면 정당이 부자가 되고 교섭단체 하면 돈이 너무 많아서 흥청망청해요. 그리고 당 대표라는 게 대통령만 제방이 아니야. 이건 완전히 황제라고, 그냥. 공천권을 막 남발하는 거 아니야. 그래서 솔직히 무슨 그냥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 100석 이렇게 안 될 것 같으면 그중에 80명은 임명직 국회의원이라고. 공천이 그냥 당선 아니야, 그냥. 임명하는 거지 이거 선거예요, 이게. 지금 민주당도 그렇잖아. 경기 서쪽이나 호남은 그냥 공천만 하면 다 당선. 완전 임명직이잖아, 완전히. 그래서 이런 식의 선거, 이런 식의 공천제도, 이런 식의 정당 구조 가지고서 우리나라가 이게 보통 정치 선전은커녕 나는 이게 좀 한심하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재홍> 정치 선배로서 원로로서 또 한국 정치인들 총선을 앞둔 전날 되게 많은 우려를 담아주셨는데. 이 방송을 많은 후배 정치인들이 보고 꼭 협치, 여야 협치에 또 생산성 있는 정치를 만들어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이제 이상돈 의원님과의 시간을 마무리할 시간인데요. 우리 이상돈 의원님께 드리는 한판열전의 공식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내 인생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 이상돈> 글쎄요. 뭐 지금까지 저는 행복하게 지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대학 때 제일 부러워했던 거는 신문잡지에 글을 쓰는 사람들을 제일 부러워했는데 제가 딴 건 한 건 없어도 그거는 많이 한 것 같아서 그래서 이 정도면 그렇게 크게 실패한 삶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행복하게 지냈다. 이 말씀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마이웨이를 들은 듯한 그런 느낌.

◇ 이상민> 마이웨이. 프랭크 시나트랙.

◇ 박재홍> 우리 이상돈 의원님. 또 정치 원로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또 쓴소리를 통해서 좋은 방향 이끌어주면 좋겠습니다. 한판열전 오늘이 49회였습니다. 그래서 한판열전 시즌1을 우리 이상돈 의원님을 소개해 드리면서 잠시 시즌2까지 휴지기간을 가져요. 이상민 크리에이터도 어떠셨는지.

◇ 이상민> 저도 감회가 남다릅니다. 총 49명의 정치인을 만나봤는데요.

◇ 박재홍> 그렇죠.

◇ 이상민> 오늘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 박재홍> 정말입니까?

◇ 이상민> 한판열전을 떠난 순간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빨리 시즌2로 돌아와 달라.

◇ 이상민> 그 정도로 빨리 좀 불러주십시오.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이상민> 기다리겠습니다.

◇ 박재홍> 제22대 국회가 또 만들어지고 구성이 되면.

◇ 이상민> 협치해야 됩니다.

◇ 박재홍> 또 정치인들이 많이 오지 않겠습니까?

◇ 이상민> 저랑도 협치 부탁드립니다.

◇ 박재홍> 그러겠습니다. 오늘 또 어려운 자리에 나와주신 이상돈 의원님께 감사드리고요. 한판열전 49회 시즌1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 사랑해 주신 애청자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이상민> 감사합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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