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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사전 투표 가장 뜨거웠던 광주·전남…표심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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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광주·전남은 지난주 사전투표율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곳인데요. 광주 광산구 첨단다목적체육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진명 기자, 투표소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투표는 1시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홀로 또는 가족 단위로 투표소를 찾거나, 처음 투표를 하러 나온 학생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투표는 광주전남 전역에 마련된 1164곳의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투표를 마친 일부 유권자들은 인증샷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 수는 광주가 119만 9000여명, 전남 156만 4000여명입니다.

[앵커]

전남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41.1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도 38%로 세번째였는데 전국 평균을 훌쩍 넘겼습니다.

어느 때보다 이번 총선 결과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는 65.9%, 전남은 67.8%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앵커]

네, 그러면 광주의 판세는 좀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기자]

광주는 8개 선거구에서 36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평균 경쟁률이 4.5대 1을 기록하면서 선거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광주 8곳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광주 모든 선거구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다른 정당들도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호소하며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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