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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김흥국 "윤 정부, 무조건 야단치지 말고 칭찬도…한동훈은 BTS급, 선거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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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공개 지지하며 지원 유세를 펼쳐온 가수 김흥국씨.

총선 지휘하는 한동훈 위원장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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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가수

한동훈 위원장은 뭐 BTS급이라고 제가 얘기했지 않습니까? 옛날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인데 한동훈 이분 보니까 거의 선거의 왕자같이 엄청나게 사람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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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땐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고, 당선되자 집무실에 초대받기도 했는데요.

윤 대통령에 대해선 '잘한 것도 있다, 무조건 야단만 치지 말라'고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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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가수

외교 활동이나 서민의 경제 민생 이런 거 잘한 부분도 있는데, 무조건 잘못한 부분 야단치는 부분만 하지 말고 대한민국 미래를 봐서라도 조금 잘하는 건 칭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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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현 정부가 외교, 경제 등을 후퇴시켰다며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죠.

하지만 김씨는 야당 탓이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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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가수

집권여당이 많아야 되는데 야당의 숫자가 많다 보니까 발목 잡고 하다 보니까 뭔 일을 못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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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으로 그동안 해병에 남다른 애정 가져온 김씨는 국민의힘 선거 운동하면서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도 반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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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가수

제가 우리 해병대 선후배분들한테 많이 혼나고 있어요. 야단맞고 있어요. (왜요?) 왜 가만히 있느냐. 저렇게 해병대를 사랑하는 사람이 채상병 박 대령 사건에 왜 가만히 있냐 지금 선거 기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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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과 생각이 조금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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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가수

사실은 저는 전 국방부 장관 있지 않습니까? (이종섭 전 장관) 예, 이분이 그때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어야 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때 했으면 이런 일이 없고 그때 육해공군 해병대를 책임지는 국방부 장관으로서 부하가 사고가 났으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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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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