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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박상돈 천안시장이 자전거 타고 벚꽃 축제장 찾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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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호수공원부터 북면까지 자전거 도로 이용 50㎞ 주행

천안시 2022년부터 자전거둘레길 사업 본격화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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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자전거 둘레길’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간이 속속 완성되면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5일 진행된 ‘북면 위례 벚꽃축제’ 현장에 직원들과 함께 직접 자전거를 타고 50㎞를 달려와 새롭게 개통된 자전거 둘레길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박 시장이 달려온 구간은 성성호수공원부터 행사장인 북면 용암리 축제장까지 약 50km로 ‘성환천 억새길·입장천 포도길·부소문이길 ·북면 벚꽃길’을 이용했다.

해당 구간은 성성호수공원에서 성환천 억새길을 출발해 파란색 자전거 유도 표시를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평택 경계에서 입장천 포도길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하천을 따라 입장저수지에 도착할 수 있다. 북면으로 이동하려면 고도 300m인 부소문이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초심자가 넘기엔 어려운 구간이지만 도전해 볼만한 구간이다. 특히, 마지막 코스인 북면은 벚꽃개화 시기에 맞춰오면 자전거와 함께 벚꽃 인생샷이 가능한 새로운 관광 명소다.

한편, ‘천안 자전거 둘레길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돼 그해 10월 성성호수공원에서 안성천 자전거도로까지 15.5㎞ 길이의 제 1구간인 ‘성환천 억새길’ 자전거도로가 조성됐다.

이어 지난해는 입장천 포도길(15km)~부수문이길(10.9km)~북면 벚꽃길(10.3km) 자전거도로를 정비해 현재의 자전거 둘레길을 완성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성된 자전거길 외에 추가로 병천면~수신면~성남면에 이르는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신방동~ 풍세~광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좋은 천안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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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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