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나스닥 강세에 더해 중국과 홍콩 당국의 시장 지원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장을 열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6.33 포인트 0.51% 상승한 1만6819.1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9.67 포인트, 0.51% 오른 5898.64로 출발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와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기차주 비야디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수입 게임을 인가한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게임주 왕이, 스마트폰주 샤오미,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반도체주 중신국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중신 HD, 항셍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은행, 초상은행, 중은홍콩, 홍콩교역소, 유방보험, 중국인수보험도 뛰고 있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의약품주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시노팜, 스야오 집단,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 전기차주 리샹, 지리차, 맥주주 바이웨이, 훠궈주 하이디라오, 유리주 신이보리,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의류주 선저우 국제, 유제품주 멍뉴유업, 귀금속주 저우다푸, 가전주 하이얼즈자,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는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 신세계발전, 항룽지산, 비구이위안 복무, 헨더슨랜드, 중국해외발전, 청쿵기건, 화룬치지, 중국석유천연가스, 석탄주 중국선화, 화룬전력, 전력주 뎬넝실업, 중뎬 HD가 오르고 있다.
반면 검색주 바이두,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컴퓨터주 롄샹집단,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화룬맥주, 금광주 쯔진광업은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2분(한국시간 11시42분) 시점에는 101.72 포인트, 0.61% 올라간 1만6834.5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3분 시점에 28.97 포인트, 0.49% 상승한 5897.9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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