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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법정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 선대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뒤 서울 용산에서 '피날레 유세'를 이끌 예정입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참석합니다.
이 위원장은 앞서 재판부에 "총선 전날만이라도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특혜에 해당할 수 있다며 거절한 바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재판을 마친 뒤 저녁 7시쯤 지난달 28일 선대위 출범식을 연 용산역 앞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선거 운동 시작과 마지막을 알리는 행사를 모두 대통령실 인근 용산역에서 열어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을 부각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 위원장은 이후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로 이동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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