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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서울AI허브-기술보증기금, AI 스타트업 금융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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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AI허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서울AI허브의 조윤채 매니저, 성혁진 팀장, 박찬진 센터장과 기술보증기금 서울동부지역본부의 정규열 본부장, 김영수 지점장, 이진욱 부지점장, 이성균 차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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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I허브가 기술보증기금와 인공지능(AI) 특화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AI허브에서 집중 육성하는 AI 스타트업에게 원활한 자금공급을 연계·제공함으로써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스타트업 사업확장에 수반되는 금융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주목적으로 하며, 각종 컨설팅과 네트워크 연계 등 비금융지원을 함께 지원한다.

서울 AI 허브가 선발·육성하는 스타트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면 기술보증기금은 추천기업에 우대보증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창업보증, 청년보증, 청년테크스타보증, 지식재산(IP) 평가보증, 연구개발(R&D) 보증도 지원한다. 이외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와 기술이전 및 보호, 컨설팅 등 종합적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규열 기술보증기금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기술보증기금은 유망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서울 AI 허브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AI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힘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은 “기술보증기금과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자금 마련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확장을 하는데 힘을 실을 것”이라며 “AI기업 기술력에 금융지원이 더해져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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