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색을 띤 배우'라는 프레임 때문에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던 배우 김규리가 사전투표 당시 착용한 옷과 모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김규리가 지난달 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4 F/W 서울패션위크' 라이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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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고 왔다"며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은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인증샷 속 유리문에 비친 김규리가 푸른색 계열의 모자와 옷을 착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파란색은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색이다.
이를 두고 김규리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색을 드러낸 것 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규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정치색을 띤 배우'라는 프레임에 대해 "피해를 받았다. 피해자다"며 "프레임 안에 어떤 사람을 놓고 재단하면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쟤는 저런 애다' 하고 쉽게 판단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정치색을 띤 배우'라는 프레임 때문에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던 배우 김규리가 사전투표 당시 착용한 옷과 모자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김규리가 올린 사전투표 인증샷. [사진=김규리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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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과거 이명박(MB)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에 대한 소신을 밝히다 도마 위에 올랐던 사태에 대해 "그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얼마나 이슈가 없으면…더 열심히 활동 해야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김규리는 과거 SNS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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