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 초박빙 11곳 공개…"주변에 투표 독려해달라"

"이제는 백병전…심판은 여론조사 아니라 투표로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서울 지역 초박빙 지역구 11곳을 공개하며 "가족, 친척, 친구, 지인 등 모든 분께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곳곳 접전이다. 이제는 백병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인 서울 초박빙 지역구는 △중·성동을(박성준 후보) △용산(강태웅 후보) △양천갑(황희 후보) △영등포을(김민석 후보) △동작을(류삼영 후보) △서초을(홍익표 후보) △강남을(강청희 후보) △송파갑(조재희 후보) △송파을(송기호 후보) △송파병(남인순 후보) △광진을(고민정 후보) 등이다.

이 대표는 "심판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한다. 투표하면 이긴다"면서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의 선거구다. 여러분이 주인이고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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