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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것만은 꼭!"…유권자들이 진심으로 바라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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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권자들의 민심을 전해드리는 민심네컷, 오늘(7일) 마지막 시간입니다. 국회와 정치권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솔직한 심정과 이것만은 꼭 지켜달라는 목소리들을 담았습니다.

이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도 민심네컷 트레일러는 이렇게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아온 민심네컷엔 어떤 이야기가 담기게 될까요?

유권자들이 국회에 꼭 전하고 싶은 요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치 어때?

"개판이다!"

"맨날 싸워!"

"거짓 많음"

"다 싫어요"

매번 실망하고 분노하지만, 그럼에도 시민들이 정치권에 진심으로 바라는 점은 있었습니다.

[조수진/간호사]

"저출산, 노인 문제 이런 여러 가지 이슈들이 많은데, 뭔가 한 가지라도 제대로 된 정책을 펼쳐줬으면 좋겠다. 지금 나타난 결과만 보는 게 아니고 왜 이렇게 됐는지를 보고 이 원인에 대해서 제대로 얘기를 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화진/주부]

"선거 전에 공약을 내세우잖아요. 자기가 만약에 당선이 됐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뽑아주셔서 이런 걸 제가 지켰습니다' 이렇게 알려준다, 그런 정당이나 그런 후보가 있었다고 하면 그 당을 더 믿고 뽑아주지 않을까. 다음에도."

[김기영/직장인]

"(법안이) 국회 발의되고 난 뒤에 한 5년, 10년은 지나야지 저희들이 체감이 좀 되더라고요. '어느 정도 진행은 되고 있는데 기간은 좀 더 걸리겠다' 이런 진행 상황을 한번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어요.]

[이정준/공무원]

"지역에 얼굴 좀 많이 비추시는 분이요. 국회의원이시더라도 지역에서 뽑아주시잖아요. 저희 옆에 있어야만 민심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국회의원 당선되고 나면 지역에서 얼굴을 너무나 보기가 어려워요."

이런 요구가 실현되려면 유권자들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장동철/대구]

"처음에는 '잘 하겠다.' 나라를 위해서 일을 할 것 같은데 (국회) 올라가기만 하면 갑자기 목에 깁스해서 안 하는 것 같아요. 그게 문제죠.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투표하는 국민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똑바로 보고, 똑바로 찍어야 한다."

[육승혁/경기]

"아이들한테 좋은 나라가 될 수 있게끔. 지금부터라도 정치를 잘 알고, 제가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 같은 것도 제대로 행하려고 그런 생각입니다."

이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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