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매일경제 취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사내 타운홀 미팅을 열고 카카오브레인을 카카오 본사에 신설한 AI 전담 조직과 합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업 방향을 확정했다. 늦어도 상반기 내 합병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은 AI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수조 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AI 원천 모델 개발에 자체 모델은 물론 외부 모델도 적극 활용해 속도감 있게 AI 기술과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말 정신아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 지으며, 조직을 이끌 새 리더로 이상호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최고 AI책임자(CAIO)로 영입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올해 생성형 AI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본격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한 방책이다.
[고민서 기자 /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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