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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 유세 이후 식사로 소고기를 먹고도 SNS에는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렸단 논란과 관련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7일) 대전 유성구 집중 유세에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먹은 척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법인카드로 엄청난 액수의 과일을 먹고 일제 샴푸를 쓰는 것 등을 자신이 계속 얘기하지만, 이 대표는 자신을 고소하지 않는다며, 이는 이 대표가 거짓말을 하는 거라 지금 이야기하면 선거법 위반이 되기 때문이란 취지로 꼬집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선 누명을 쓴 게 아니라 죄를 지었고, 이를 본인이 아는데도 복수한다고 한다며 이런 위선을 우리 삶의 기준으로 만들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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