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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파리 언팩 석달 앞?…AI 품은 폴더블폰·갤럭시 링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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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출시 시기 등 고려하면 7월 10일 전후로 열릴 듯

노컷뉴스

갤럭시 Z플립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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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행사인 '갤럭시 언팩'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품은 폴더블폰과 스마트반지 등 공개될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보름가량 앞둔 7월 둘째 주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있는데, 올림픽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 제품 정보를 주로 다루는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 언팩이 계속 수요일에 열려온 점을 들며 7월 10일(현지 시각)이라는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하기도 했다.

7~10일 간의 사전 예약 판매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올림픽 언팩'에서 공개되는 제품의 출시 시점은 개막일인 7월 26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제품은 인공지능(AI)을 품은 첫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Z플립6·폴드6다.

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또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언팩에서 폼팩터(형태) 혁신을 강조해왔는데, 지난해는 클램셸(조개껍데기) 모양 갤럭시 Z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 변화가 눈에 띄었다. 올해는 갤럭시 Z폴드6에서 이런 변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엑스(X·옛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유명 정보유출자(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는 갤럭시 Z폴드6의 최대 두께를 전작 대비 1.3㎜ 줄어든 12.1㎜로 예측했다. 제품의 무게는 239g으로 약 14g 더 가벼워지고, 화면 크기는 7.6인치(약 19.3㎝)로 소폭 증가한다고 그는 바라봤다.

Z플립6의 경우 커버 디스플레이 패널이 3.9인치(약 9.9㎝)로 커지고, 배터리 용량도 4천㎃h로 보완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Z플립6은 5천만 화소, Z폴드6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IT 전문매체 윈퓨처는 S 시리즈처럼 울트라 모델이 폴더블 라인업에 추가되는 예상을 남기기도 했다.

웨어러블 중에서는 완제품으로 공개되는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도 관심 제품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대중에 첫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에 비해 오래 착용하는 데 대한 부담이 적고, 헬스 기능에만 특화한 제품이어서 배터리 수명도 길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다만 블랙, 골드, 실버 등 색상 세 가지와 아홉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는 점 외에는 구체적인 제품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밖에도 갤럭시 워치7 시리즈, 갤럭시 버즈 3 등 다른 웨어러블 제품도 올림픽 언팩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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